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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10월 도쿄모터쇼에서 공개할 새로운 하이브리드차는?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07.17 16:45

수정 : 2017.07.17 16:45

혼다가 2017 도쿄모터쇼에서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앤드라이버는 14일(현지 시각) 혼다가 다가오는 10월 개최되는 2017 도쿄모터쇼에서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혼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모델에 기반한 버전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모델로 선보여지며,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혼다가 공개할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이 어떤 형태를 지닐지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세단보다는 SUV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혼다는 해당 모델을 통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인데, 최근 SUV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와 같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와 같은 트렌드에 따라 기아차 니로는 미국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 1만2658대를 기록, 현대차 아이오닉 대비 38%가량 높은 실적을 냈다.

한편, 혼다는 주행거리를 크게 늘린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2019년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여질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혼다는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브랜드 전체 글로벌 판매량의 6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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