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27 10:28

연간 11만대로 규모로 급성장한 소형 SUV 시장에 국산차 5개사가 모두 뛰어들었다. 마지막 주자는 기아자동차 스토닉.
기아차는 27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로 기자들을 초청해 스토닉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기아차는 27일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로 기자들을 초청해 스토닉 미디어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스토닉의 디자인, 제품 개발 콘셉트 등을 중심으로 신차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설명회가 끝난 후엔 기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스토닉에 대한 수많은 설명과 이야기가 오갔지만, 핵심은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스토닉을 대표하는 핵심 키워드를 5가지로 정리했다.
이날 스토닉에 대한 수많은 설명과 이야기가 오갔지만, 핵심은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스토닉을 대표하는 핵심 키워드를 5가지로 정리했다.

1. 가성비
기아차는 스토닉의 가격 경쟁력을 여러 번 강조했다. 실제로 티볼리, 트랙스 등 타사의 소형 SUV와 가격과 사양을 표로 정리해 비교해가며 가격 경쟁력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기아차 국내 마케팅실장 서보원 이사는 “스토닉은 소형 SUV의 핵심 요구인 경제성 측면에서 지금까지 어떤 SUV에서 볼 수 없었던 가격과 사양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스토닉의 가격 경쟁력을 여러 번 강조했다. 실제로 티볼리, 트랙스 등 타사의 소형 SUV와 가격과 사양을 표로 정리해 비교해가며 가격 경쟁력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기아차 국내 마케팅실장 서보원 이사는 “스토닉은 소형 SUV의 핵심 요구인 경제성 측면에서 지금까지 어떤 SUV에서 볼 수 없었던 가격과 사양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스토닉은 1.6 디젤엔진과 7단 DCT를 기본 탑재하며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판매한다. 가격대는 1895만~2295만 원 선이다. 사전 계약 단계라 가격을 대략적인 범위로 소개했으며, 정확한 가격은 신차 발표회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엔트리 트림인 디럭스의 가격은 1895만~1925만 원 사이로 책정했다. 2030세대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주력 트림인 트렌디는 2065만~2095만 원, 최고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2265만~2295만 원 범위다.
경쟁 모델들의 최고 트림 가격은 디젤 기준 티볼리 2346만 원(4WD 2526만 원), QM3 2495만 원, 트랙스 2606만 원이다.
엔트리 트림인 디럭스의 가격은 1895만~1925만 원 사이로 책정했다. 2030세대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주력 트림인 트렌디는 2065만~2095만 원, 최고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2265만~2295만 원 범위다.
경쟁 모델들의 최고 트림 가격은 디젤 기준 티볼리 2346만 원(4WD 2526만 원), QM3 2495만 원, 트랙스 2606만 원이다.

2. 가격과 달리기 성능
스토닉의 주요 타깃은 생애 첫차를 구입하는 2030세대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들이 소형 SUV에 기대하는 것은 가격, 연비, 디자인, 안전성이다.
가격 외에 경쟁차와 차별화된 장점을 묻는 질문에 소형 총괄 박세혁 PM은 “스토닉은 유럽 수준의 주행성능에 도심 주행에도 적합한 달리기 성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스토닉은 1.6 VGT 디젤엔진과 7단 DCT를 기본 탑재하고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0.6kgf·m를 발휘한다. 또한 실용구간의 성능을 강화해 동급 최고수준의 가속 성능을 구현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복합연비는 17.0km/.(15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 기준은 16.7km/ℓ)
스토닉의 주요 타깃은 생애 첫차를 구입하는 2030세대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들이 소형 SUV에 기대하는 것은 가격, 연비, 디자인, 안전성이다.
가격 외에 경쟁차와 차별화된 장점을 묻는 질문에 소형 총괄 박세혁 PM은 “스토닉은 유럽 수준의 주행성능에 도심 주행에도 적합한 달리기 성능을 갖췄다”고 말했다.
스토닉은 1.6 VGT 디젤엔진과 7단 DCT를 기본 탑재하고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30.6kgf·m를 발휘한다. 또한 실용구간의 성능을 강화해 동급 최고수준의 가속 성능을 구현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복합연비는 17.0km/.(15인치 타이어 기준. 17인치 타이어 기준은 16.7km/ℓ)

박 PM은 “주행 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양을 적용해 전방 및 후방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를 기본 탑재하며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박 PM은 “첫째 장점은 경제성, 두 번째는 주행 민첩성 확보와 안전성, 세 번째는 젊은 디자인이다”라고 가격 외의 다른 장점을 묻는 질문에 답했다.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를 기본 탑재하며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카메라가 포함된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등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박 PM은 “첫째 장점은 경제성, 두 번째는 주행 민첩성 확보와 안전성, 세 번째는 젊은 디자인이다”라고 가격 외의 다른 장점을 묻는 질문에 답했다.

3. 니로와 차이점
“니로는 준중형에 가까운 친환경 SUV, 스토닉은 소형 SUV 본질에 조금 더 충실한 SUV다”
니로와 스토닉의 포지셔닝 차별화 전략을 묻는 질문에 서 이사는 이같이 말했다.
“니로는 준중형에 가까운 친환경 SUV, 스토닉은 소형 SUV 본질에 조금 더 충실한 SUV다”
니로와 스토닉의 포지셔닝 차별화 전략을 묻는 질문에 서 이사는 이같이 말했다.

기아차의 SUV 라인업은 모하비(대형)-쏘렌토(중형)-스포티지(준중형)-니로(친환경 소형)-스토닉(소형)으로 완성됐다. 지난해 출시된 니로는 스토닉이 나오기 전까지 기아차의 가장 작은 SUV였다. 니로는 출시 당시 소형 SUV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스토닉이 니로와 시장이 겹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서 이사는 “사실 니로를 소형 SUV라고 포지셔닝했지만, 니로의 휠베이스는 2700mm다. 크기로 따지면 준중형 SUV인 코란도C(2650mm), 투싼(2670mm), 스포티지(2670mm)보다 크다”면서 “준중형에 가까운 SUV”라고 말했다.
그는 “니로는 스토닉과 비교해 제원이나 퍼포먼스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 그러나 가성비 측면에선 스토닉이 뛰어나다. 스토닉은 젊은 디자인으로 20~30대 감성에 맞췄다면, 니로는 고객층이 30~50대로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니로는 스토닉과 비교해 제원이나 퍼포먼스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 그러나 가성비 측면에선 스토닉이 뛰어나다. 스토닉은 젊은 디자인으로 20~30대 감성에 맞췄다면, 니로는 고객층이 30~50대로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4. 전기차·하이브리드·가솔린모델 출시는?
스토닉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 공개된 스토닉의 엔진 라인업은 최고출력 120마력의 3기통 1.0ℓ 가솔린 터보, 1.25ℓ 또는 1.4ℓ 가솔린, 1.6ℓ 디젤 등이다. 국내는 1.6ℓ 디젤만 출시되며, 가솔린은 없다.
서 이사는 “SUV로서의 기대를 먼저 충족시키고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솔루션을 찾다가 디젤을 먼저 출시하게 됐다”면서 “가솔린 출시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국내 상황과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토닉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에서 공개된 스토닉의 엔진 라인업은 최고출력 120마력의 3기통 1.0ℓ 가솔린 터보, 1.25ℓ 또는 1.4ℓ 가솔린, 1.6ℓ 디젤 등이다. 국내는 1.6ℓ 디젤만 출시되며, 가솔린은 없다.
서 이사는 “SUV로서의 기대를 먼저 충족시키고 동시에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솔루션을 찾다가 디젤을 먼저 출시하게 됐다”면서 “가솔린 출시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국내 상황과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 2030세대 위한 젊은 디자인
스토닉은 첫차 구매자인 2030 젊은 세대의 구매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형 SUV다.
이에 기아 외장 디자인팀 박기홍 팀장은 “SUV의 특징을 살리면서 동시에 젊고 역동적이고 심플한 이미지를 살리려고 최대한 노력했다”면서 “스포티한 이미지를 위해 후드 및 펜더 볼륨감을 강조하고 프론트와 리어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스토닉은 첫차 구매자인 2030 젊은 세대의 구매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형 SUV다.
이에 기아 외장 디자인팀 박기홍 팀장은 “SUV의 특징을 살리면서 동시에 젊고 역동적이고 심플한 이미지를 살리려고 최대한 노력했다”면서 “스포티한 이미지를 위해 후드 및 펜더 볼륨감을 강조하고 프론트와 리어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스토닉의 실내공간은 수평형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간결하게 디자인했다. 센터 에어벤트 상단 및 가니쉬에 컬러 포인트를 적용해 스토닉만의 젊고 특별한 감각을 살렸다.
이 외에도 반천공 가죽으로 그립감을 향상시킨 ‘D컷 스티어링휠’, 운전 중 시야 이동과 빛반사를 최소화하는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 스포티한 형상의 에어벤트, 알로이 페달 등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반천공 가죽으로 그립감을 향상시킨 ‘D컷 스티어링휠’, 운전 중 시야 이동과 빛반사를 최소화하는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 스포티한 형상의 에어벤트, 알로이 페달 등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