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유럽에서 잇달아 포착된 현대차 ‘코나’의 실제 모습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7.05.30 05:56

포르투갈에서 포착된 코나 / 사진=autoweek
포르투갈에서 포착된 코나 / 사진=autoweek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해외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최근엔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중심가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신차는 이달 초 포르투갈에서도 광고 촬영 중 목격된 바 있다.

사진=carscoops
사진=carscoops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쿠프(carscoops)는 30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영상 촬영 중인 밝은 파란 색상의 코나를 공개했다. 12초 가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코나의 전체적인 디자인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사진=carscoops
사진=carscoops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Cascading Grill)을 적용해 현대차의 패밀리 룩을 이어가는 한편 전면부 램프(등화장치)를 상·하단으로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보닛 양 측면에는 캐릭터 라인을 새겨 역동적이고 강렬한 느낌을 강조했다. 주간주행등 사이에는 가늘고 긴 가로 막대 형태의 가니쉬(어퍼 가니쉬·Upper Garnish)를 적용해 차를 더욱 낮고 넓게 보이도록 했다.

사진=carscoops
사진=carscoops
현대차에 따르면 ‘Low&Wide Stance(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코나는 조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주행 안정성, 전방 시야감 등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기존 소형 SUV 대비 전고를 낮추고, 전폭은 넓혀 안정감을 있는 비율을 구현했다.

사진=carscoops
사진=carscoops
또한 낮은 전고로 주행 안정감은 물론 운전자의 차체 조정성까지 극대화했다. 아울러 많은 운전자들이 전방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승용차보다 전고가 높은 SUV를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전방시야 확보도 고려했다. 이에 따라 신차의 전고를 동급 승용차보다 높고 SUV보다 낮은 최적의 수준으로 설계했다.

코나는 다음 달 13일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올 여름 유럽, 북미 등 주요 선진시장에도 출시될 계획이다.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