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5.29 11:10
수정 : 2017.05.29 11:10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를 제작하며 공구값에만 수백만원을 지출했습니다.”
쉐보레 레이싱팀을 이끌고 있는 이재우 감독은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쉐보레 크루즈 퍼포먼스데이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크루즈 레이스카를 제작하며 차체에 직접적인 물리력을 가하는 작업은 제일 힘든 일 중 하나였다”며 “이전 크루즈 대비 매우 까다로운 제작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을 이끌고 있는 이재우 감독은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쉐보레 크루즈 퍼포먼스데이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크루즈 레이스카를 제작하며 차체에 직접적인 물리력을 가하는 작업은 제일 힘든 일 중 하나였다”며 “이전 크루즈 대비 매우 까다로운 제작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크루즈는 지엠의 글로벌 아키텍쳐를 통해 재탄생한 준중형 세단으로, 차체 강성은 이전세대 대비 27% 향상됐으며, 110kg의 경량화를 달성했다.
차체 설계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스마트 엔지니어링이 적용됐으며, 소부경화강, 기가스틸, 초고장력강판 등 고강도 재질이 차체 전방위에 74.6% 적용됐다. 이를 통해 차체 강성 확보와 경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에 성공 했다는게 한국지엠 측의 설명이다.
이 감독은 “크루즈 레이스카 개발이 끝난 이후 차체의 공차중량은 1120kg이었지만, 이는 경기 규정인 1200kg보다 가벼운 수준 이었다”며 “결국 경기 규정 충족을 위해 80kg의 중량 추가를 위해 납 덩어리를 추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차체 설계에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스마트 엔지니어링이 적용됐으며, 소부경화강, 기가스틸, 초고장력강판 등 고강도 재질이 차체 전방위에 74.6% 적용됐다. 이를 통해 차체 강성 확보와 경량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에 성공 했다는게 한국지엠 측의 설명이다.
이 감독은 “크루즈 레이스카 개발이 끝난 이후 차체의 공차중량은 1120kg이었지만, 이는 경기 규정인 1200kg보다 가벼운 수준 이었다”며 “결국 경기 규정 충족을 위해 80kg의 중량 추가를 위해 납 덩어리를 추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다만 주행성능과 강성 확보에 유리하도록 납덩어리로 추가적인 보강을 할 수 있었던 건 강점이었다”고 덧붙였다.
크루즈 레이스카에 대한 설명을 끝낸 이 감독은 기자에게 드릴, 망치와 함께 철판 한 조각을 건넸다. 크루즈의 차체에 적용된 초고장력 강판의 강성을 직접 체험시키기 위함이었다. 시험에 적용된 초고장력 강판은 운전석 시트 하단에 위치하는 강판으로, 약 1000~1200kg 정도의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강성을 지녔다.
직접 시험해본 결과, 취약해 보이는 부분을 망치로 힘껏 두드렸으나 칠이 약간 벗겨져 나갈 뿐 형상엔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며, 드릴로 구멍을 뚫어보려 해도 드릴 날이 순식간에 마모돼버렸다.
크루즈 레이스카에 대한 설명을 끝낸 이 감독은 기자에게 드릴, 망치와 함께 철판 한 조각을 건넸다. 크루즈의 차체에 적용된 초고장력 강판의 강성을 직접 체험시키기 위함이었다. 시험에 적용된 초고장력 강판은 운전석 시트 하단에 위치하는 강판으로, 약 1000~1200kg 정도의 충격을 견딜 수 있는 강성을 지녔다.
직접 시험해본 결과, 취약해 보이는 부분을 망치로 힘껏 두드렸으나 칠이 약간 벗겨져 나갈 뿐 형상엔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며, 드릴로 구멍을 뚫어보려 해도 드릴 날이 순식간에 마모돼버렸다.

이 감독은 “차체 강성도 높지만, 강판에 아연도금이 된 탓에 용접 작업도 까다로웠다”며 “결국 차체에 아연 도금을 모두 밀어내고서야 용접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이런 점들이 팀 입장에선 작업에 난항을 겪는 이유 중 하나였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분명한 강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쉐보레 레이싱팀은 오는 6월 18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슈퍼레이스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한다.
그는 이와 함께 “이런 점들이 팀 입장에선 작업에 난항을 겪는 이유 중 하나였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분명한 강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쉐보레 레이싱팀은 오는 6월 18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슈퍼레이스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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