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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5시리즈, 충돌 테스트서 최고 등급 획득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7.05.19 09:27

신형 5시리즈 스몰오버랩 테스트
신형 5시리즈 스몰오버랩 테스트
BMW의 신형 5시리즈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를 받으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IIHS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신형 5시리즈가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TSP+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충돌 테스트 중에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스몰오버랩 테스트는 시속 64km의 속도로 차량 운전석 전면부 25%를 벽에 충돌시키는 실험이다.

BMW 5시리즈 IIHS 충돌 안전성 평가 결과
BMW 5시리즈 IIHS 충돌 안전성 평가 결과
지난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 5시리즈는 전면부가 찌그러지면서 발 받침대가 12인치, 스티어링 칼럼이 3인치 밀렸다. 이로 인해 운전자의 왼쪽 하체에 심각한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하지만 BMW는 이를 보완해 신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이번 테스트에서 지난 성적보다 2단계 상승한 ‘G(Good,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신형 5시리즈 IIHS 충돌 안전성 평가 결과
신형 5시리즈 IIHS 충돌 안전성 평가 결과
이 외에도 신형 5시리즈는 정면충돌, 측면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 등 4가지 항목에서 모두 G(Good, 우수)등급을 받았다. 여기에 전면 충돌 방지 시스템과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플러스 패키지를 통해 충돌 회피 평가와 헤드램프 평가에서 가산점을 받아 최고 등급인 TSP+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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