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5.08 02:50

폭스바겐이 골프와 같은 차체를 바탕으로 한 소형 SUV T-ROC(티-록)의 위장막 영상을 공개했다. T-ROC은 국내에 판매하고있는 르노삼성의 QM3나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비슷한 크기의 소형 SUV로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나오지 않았다. 현재는 올 가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르면 2018년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T-ROC은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처음 등장했다. 골프와 동일한 MQB 플랫폼을 사용했고 직렬 4기통 엔진과 폭스바겐의 DSG변속기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애초 3도어 쿠페 형태에 탈부착이 가능한 천정을 갖춘 콘셉트카로 등장했지만 위장막 영상에서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를 장착했다. 해외 언론에서는 아마도 양산 모델에서는 5도어 형태를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초 3도어 쿠페 형태에 탈부착이 가능한 천정을 갖춘 콘셉트카로 등장했지만 위장막 영상에서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를 장착했다. 해외 언론에서는 아마도 양산 모델에서는 5도어 형태를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 SUV와 직접적인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QM3로 판매하는 르노의 캡쳐, 쉐보레의 트랙스, 혼다의 HR-V, 닛산의 쥬크와 함께 MINI의 컨트리맨이나 현대자동차가 올 5월에 출시할 예정인 코나 역시 경쟁 세그먼트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