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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쫓는 1000마력 튜닝카 ‘카마로 ZL1’

입력 : 2017.04.05 02:43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미국 자동차 튜닝 전문업체 ‘헤네시(Hennessey Performance)’가 카마로 ZL1를 1000마력에 달하는 고출력 차량으로 튜닝했다.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튜닝 차량 이름은 악령을 쫓는 퇴마사라는 의미의 ‘엑소시스트(Exorcist)’로 붙였다. 이는 닷지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고성능 브랜드 ‘데몬(Demon·악마)’ 모델을 물리치기(?) 위해 설계된 차량임을 의미한다고 헤네시는 설명했다.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엑소시스트의 외관 디자인은 측면부에 붉은색 데칼과 후면 범퍼에 헤네시 엠블럼을 붙인 것 외에는 기존 카마로 ZL1과 큰 차이가 없다. 반면 엔진 성능의 변화는 크다. 헤네시가 손본 V8 LT4 엔진은 최고출력 1000마력(6400rpm), 최대토크 133.86kg.m(44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성능은 3초 이내다.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헤네시는 고출력을 얻기 위해 커다란 슈퍼차저와 함께 새로운 인터쿨러를 달았다. 또한 높은 출력을 견딜 수 있도록 캠샤프트, 커넥팅 로드 등 엔진 부품을 새로 제작하고 ECU도 튜닝했다.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헤네시가 공개한 1000마력 튜닝 카마로 ZL1
엑소시스트 튜닝패키지는 ZL1 모든 모델에 적용 가능하며, 가격은 엑소시스트 데칼을 포함해 55000달러다. 여기에 니토 드래그 타이어를 장착한 20인치 휠, 드라이브샤프트 업그레이드 등을 포함한 드래그팩이 8995달러에 옵션으로 제공되며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2 타이어 등이 포함된 로드 레이스 팩은 6995달러다.

해당 차량은 100대 한정 생산되며 이달 미국 휴스턴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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