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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전기차 ′라피드 E 출시 계획..800마력 파워

입력 : 2017.03.22 08:22

수정 : 2017.03.22 14:06

애스턴 마틴이 스포츠 세단인 라피드를 단종하고 대신 전기차 버전인 라피드 'E'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링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의 CEO 앤디 팔머는 "라피드라는 이름은 없어지게 될 것이다. 대신 애스턴 마틴은 금방이라도 출시할 수 있는 전기차 라피드의 플랫폼을 지니고 있다. 기존 라피드 모델은 DBX와 라곤다 모델이 대신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애스턴 마틴 라피드 E는 라피드 S에 기반한 전기차 버전으로, 2015년 컨셉으로 런던에서 등장했던 바가 있다. 당시 앤디 팔머는 라피드 E 컨셉에 대하여 "럭셔리 전기차는 미래형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요소이다. 라피드 E 컨셉은 저공해와 무공해 스포츠카 개발을 향한 애스턴 마틴의 가능성과 용기를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앤디 팔어는 라피트 E의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바로 다가오는 2018년에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답하며 전기차 버전 라피드 공개가 머지 않았음을 밝혔다.

모터스포츠는 신형 라피트 E가 테슬라 모델 S와 비슷한 수준인 600kW, 즉 800마력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개발은 라피드 E 컨셉때도 참여했던 옥스퍼드 연구진과 포뮬라 1 팀과의 협업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애스턴 마틴은 V8 엔진을 장착한 차세대 벤티지와 DB11 볼란테, 그리고 고성능 하이퍼카 발키리의 2018년 출시 일정을 앞두고 있다.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13012king@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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