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03 06:01

현대자동차 i30가 독일 언론 평가에서 잇달아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차이퉁은 유럽에서 팔리는 준중형 10개 차종을 비교 평가한 결과 i30가 2위를 차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차이퉁은 유럽에서 팔리는 준중형 10개 차종을 비교 평가한 결과 i30가 2위를 차지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신형 i30는 객실과 트렁크가 하나로 연결된 해치백 스타일로 지난 2월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2007년 처음 출시된 i30은 지난해 13만 52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188만 대가 팔렸다.
이번 평가는 i30,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3, BMW 1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A200, 오펠 아스트라, 포드 포커스, 르노 메간, 푸조 308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i30,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3, BMW 1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A200, 오펠 아스트라, 포드 포커스, 르노 메간, 푸조 308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에서는 골프가 3105점으로 1위를 차지하고, i30가 304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A3(3036점), 아스트라(2994점), 포커스(2987점) 등의 순이었다.
i30는 차체, 주행 안락성, 파워트레인, 주행 역동성, 환경·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환경·경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보디와 주행 안락성에서도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i30는 차체, 주행 안락성, 파워트레인, 주행 역동성, 환경·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환경·경제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보디와 주행 안락성에서도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아우토차이퉁은 i30에 대해 “경제성이 매우 우수하며, 스티어링 튜닝 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의 유럽 준중형 해치백 5개 차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의 유럽 준중형 해치백 5개 차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우토빌트는 i30에 대해 “일상생활 용도로 매우 견고하고 실용적으로 잘 만들어진 차”라며 “균형 잡힌 승차감이 강점이고 제동성능과 엔진 성능, 커넥티비티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우토차이퉁은 지난달 진행한 소형차 평가에서 현대차 i20를 1위로 뽑기도 했다. i20은 해치백 스타일로 국내에선 판매하지 않지만,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아우토차이퉁은 지난달 진행한 소형차 평가에서 현대차 i20를 1위로 뽑기도 했다. i20은 해치백 스타일로 국내에선 판매하지 않지만,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평가에서 i20는 폭스바겐 폴로, 르노 클리오, 시트로엥 C3, 오펠 코르사 등과 경쟁해 2897점(5000점 만점)을 얻었다.
i20는 차체, 주행 안락성, 파워트레인, 주행 역동성, 환경·경제성 등 5개 평가 항목 중 주행 안락성과 주행 역동성에서 높은 점수(각각 634점과 597점)를 받았다.
i20는 차체, 주행 안락성, 파워트레인, 주행 역동성, 환경·경제성 등 5개 평가 항목 중 주행 안락성과 주행 역동성에서 높은 점수(각각 634점과 597점)를 받았다.

아우토차이퉁은 “i20은 운전자를 배려하는 안락성이 뛰어나다. 강력한 1.0터보 엔진은 i20을 육상 선수처럼 만들어주며 최고속도 188㎞까지 낼 수 있게 한다”라고 평가했다.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