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31 03:41

잘 나가던 벤츠와 마세라티에 급제동이 걸렸다.
국토교통부는 벤츠·마세라티·시트로엥 등 승용차와 이륜차 야마하·인디언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15개 차종 2998대를 리콜한다고 3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220d, E300, E300 4MATIC, E350d 등 4개 차종은 동승자석 승객 감지 시스템 조립 불량으로 에어백이 오작동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벤츠·마세라티·시트로엥 등 승용차와 이륜차 야마하·인디언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15개 차종 2998대를 리콜한다고 3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220d, E300, E300 4MATIC, E350d 등 4개 차종은 동승자석 승객 감지 시스템 조립 불량으로 에어백이 오작동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FMK에서 수입·판매하는 마세라티는 르반테 350 모델의 경우 엔진제어장치(ECM) 소프트웨어 결함, 르반떼 디젤은 흡기파이프 연결 부품 결함이 발견돼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하는 시트로엥 DS3 1.4 e-HDI는 제원상 원동기 형식 표기 오류가 발견됐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하는 시트로엥 DS3 1.4 e-HDI는 제원상 원동기 형식 표기 오류가 발견됐다.

야마하 YZF와 MT-03은 연료탱크 연결 부품과 시동 관련 부품(서브 스위치 모듈) 결함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결함이다.
인디언 CHIEF CLASSIC 등 5개 모델은 연료호스 제작 불량이 발견됐다.
인디언 CHIEF CLASSIC 등 5개 모델은 연료호스 제작 불량이 발견됐다.

자동차 제작사는 리콜 내용을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알려 수리받게 하고, 리콜 시행 전에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보상해줘야 한다.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