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28 08:30

서울모터쇼 관람객들이 자율주행차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됐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4월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승할 자율주행차는 서울대학교 차량 동역학 및 제어연구실에서 만든 기아자동차 K7을 개조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4월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승할 자율주행차는 서울대학교 차량 동역학 및 제어연구실에서 만든 기아자동차 K7을 개조했다.

차는 실제 팔리고 있는 K7과 외관상 차이가 없지만 자율주행 알고리즘 구동용 PC, 장애물 인지용 레이저 스캐너, 주변 차량 인지용 레이더, 차선 인지용 카메라, GPS 등을 탑재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완전 자율주행 직전 단계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기준 레벨3에 해당한다. 레벨은 0부터 4까지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완전 자율주행에 가까워진다.
이는 완전 자율주행 직전 단계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기준 레벨3에 해당한다. 레벨은 0부터 4까지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완전 자율주행에 가까워진다.

서울대는 지난해 8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12월 시승구간을 확정하고, 최근에 시승구간 지도 제작, 알고리즘 개발, 검증 등을 모두 마쳤다.
시승은 킨텍스 주변 일반 도로를 포함해 약 4㎞에서 진행된다. 체험 관람객은 약 15분간 운전자 조작 없는 차선유지주행, 장애물감지, 회피주행 등을 경험하게 된다.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시승은 킨텍스 주변 일반 도로를 포함해 약 4㎞에서 진행된다. 체험 관람객은 약 15분간 운전자 조작 없는 차선유지주행, 장애물감지, 회피주행 등을 경험하게 된다.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