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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가장 강력한 7시리즈 ‘뉴 M760Li xDrive’ 이달 출시

더드라이브 이다정기자

입력 : 2017.03.14 03:22

BMW M 760Li
BMW M 760Li
BMW 그룹 코리아가 뉴 M760Li xDrive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뉴 M760Li xDrive는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6세대 7시리즈 기반으로 첫 선을 보이는 뉴 M760Li xDrive는 V형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플래그십 중 최상위 모델로 40년 7시리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이번 뉴 M760Li xDrive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BMW의 새로운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12기통 가솔린 엔진은 5500rpm에서 최고출력 609마력, 1550rpm에서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7초로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 차량보다 더 빠르다. 안전최고속도는 250km/h다.

BMW M 760Li
BMW M 760Li
또한 엔진 특성에 맞춰 설계된 M 퍼포먼스 고유의 시프트 프로그램,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Executive Drive Pro) 서스펜션 시스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적용했다.

전면부에는 대형 공기흡입구를 갖춘 M760Li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과 전용 키드니 그릴, 세륨 그레이(Cerium Grey) 색상의 미러캡을 적용했다. 측면에는 M760Li 전용 에어 브리더와 함께 ‘M’ 뱃지와 ‘V12’ 뱃지를 부착했다. 후면부에는 ‘M760Li’ 모델명과 ‘xDrive’ 레터링, 세륨 그레이 색상의 전용 더블 듀얼 배기파이프를 장착해 M 퍼포먼스 모델만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BMW M 760Li
BMW M 760Li
실내에는 M760Li 전용 M 스티어링 휠과 전용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센터콘솔 iDrive 컨트롤러 옆에 12기통을 상징하는 ‘V12’ 뱃지를 부착했다.

아울러 운전자 보조 시스템,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Integral Active Steering)을 기본 장착해 주어진 상황에 알맞게 뒷바퀴의 조향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저속에서는 손쉽게 방향을 틀 수 있고, 역동적으로 달릴 때에는 민첩성과 능동적인 안전성이 향상된다.

BMW M 760Li 실내
BMW M 760Li 실내
외장 컬러와 내장재에는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 마감 및 가죽 트림 등을 적용해 희소성과 차별성을 부여했다.

BMW 인디비주얼 기본 색상 외에 ‘프로즌(Frozen)’ 색상 선택 시 300만원, 아즈라이트 블랙(Azurite Black), 루비 블랙(Ruby Black), 알만딘 브라운(Almandine Brown), 어벤추린 레드(Aventurine Red) 색상 선택 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내부 인테리어 경우 ‘캐러멜(Caramel)’과 ‘피오나 레드(Fiona Red)’, ‘타르투포(Tartufo)’ 등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 트림 선택 시 810만원이 추가된다.

뉴 M760Li xDrive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 2330만원이다.

이다정 기자 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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