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13 08:14

지구 환경에 가장 위협적인 자동차 12개 모델이 발표됐다.
미국 에너지효율경제협의회(ACEEE)는 올해도 환경에 가장 유해한 자동차 12개 모델을 발표했다. 수년간 ACEEE에 단골로 이름을 올렸던 모델들은 대부분 고출력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카와 고급 대형세단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고급차가 천문학적인 가격의 벤틀리 픽업트럭과 SUV2종에 그쳤다.
반면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르세데스 벤츠였다. 그중에서도 대형 박스카로 위압감을 주는 G클래스가 가장 많았는데, 이 모델은 군용차로부터 발전했다. 다음은 도요타가 3개 모델을 올렸다.
미국 에너지효율경제협의회(ACEEE)는 올해도 환경에 가장 유해한 자동차 12개 모델을 발표했다. 수년간 ACEEE에 단골로 이름을 올렸던 모델들은 대부분 고출력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카와 고급 대형세단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고급차가 천문학적인 가격의 벤틀리 픽업트럭과 SUV2종에 그쳤다.
반면 가장 많은 이름을 올린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르세데스 벤츠였다. 그중에서도 대형 박스카로 위압감을 주는 G클래스가 가장 많았는데, 이 모델은 군용차로부터 발전했다. 다음은 도요타가 3개 모델을 올렸다.

그렇다면 이런 모델들은 지구 환경에 얼마나 유해할까.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가장 연비가 나쁜 메르세데스 AMG G65는 연간 4372리터의 연료를 소비하고 1.6km를 주행 할 때마다 온실가스 762g을 배출한다.
ACEEE는 연비 외에도 스모그의 원인이 되는 대기오염물질(탄화수소 및 질소 산화물, 입자상 물질,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과 건강에 유해한 가스, 메탄,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등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가스의 배출량을 평가에 포함했다.
또한 12개 모델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생산에 들어가는 공장의 배출량과 각 모델의 폐기로 인한 환경 영향 등을 반영했다.(생산량이 극히 적은 모델은 대상에서 제외)
1.메르세데스 / AMG G65
ACEEE는 연비 외에도 스모그의 원인이 되는 대기오염물질(탄화수소 및 질소 산화물, 입자상 물질,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과 건강에 유해한 가스, 메탄,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등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가스의 배출량을 평가에 포함했다.
또한 12개 모델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생산에 들어가는 공장의 배출량과 각 모델의 폐기로 인한 환경 영향 등을 반영했다.(생산량이 극히 적은 모델은 대상에서 제외)
1.메르세데스 / AMG G65

2.메르세데스 / AMG G63

3.메르세데스 / AMG G550

4.메르세데스 / AMG GLS63

5.메르세데스 / AMG GLE63

6.벤틀리 / 뮬산

7.벤틀리 / 콘티넨탈 GT 플라잉 스퍼

8.도요타 / 세콰이아 FFV

9.도요타 / 툰드라 4WD FF

10.렉서스 / LX570

11.포드 / 트랜싯 T150 왜건

12.시보레 / G2500 패신저스 밴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