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3.08 08:16

세상에서 가장 비싼 SUV는 어떻게 생겼을까.
메르세데스 벤츠가 화려한 디자인에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결합시킨 SUV를 선보였다. 이 차는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비싼 SUV로 99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화려한 디자인에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결합시킨 SUV를 선보였다. 이 차는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비싼 SUV로 99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6일(현지시간) 개막한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G-클래스 650 랜덜렛(Mercedes-Maybach G-Class 650 Landaulet)’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는 마이바흐 라인의 최신 모델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소 50만 달러(한화 약 5억7000만원)는 넘길 것을 알려졌다. 오는 9월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차는 마이바흐 라인의 최신 모델이다. 아직까지 정확한 판매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소 50만 달러(한화 약 5억7000만원)는 넘길 것을 알려졌다. 오는 9월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차는 G클래스의 골격에 V12 가솔린 엔진과 컨버터블 형태로 전환할 수 있는 소프트 톱을 적용했다. 여기에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전자식 유리 파티션을 중간에 배치해 운전석과 뒷좌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또한 거친 지형을 달리기 위해 차의 바닥을 지면으로부터 49cm 가량 띄웠다.
메르세데스의 SUV를 총괄하는 Gunner Guethenke는 “이 차는 최고의 사치를 충족시키지만, 동시에 진정한 오프로더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면서 “험준한 바위지역과 깊은 웅덩이, 진흙투성이 등 거친 지형에서도 승객에게 편안함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의 SUV를 총괄하는 Gunner Guethenke는 “이 차는 최고의 사치를 충족시키지만, 동시에 진정한 오프로더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면서 “험준한 바위지역과 깊은 웅덩이, 진흙투성이 등 거친 지형에서도 승객에게 편안함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가장 비싼 SUV는 벤틀리의 벤테이가로 약 3억원에 팔리고 있다. BMW 롤스로이스는 내년에 약 40만 달러(한화 약 4억5600만원) 이상으로 사륜구동 SUV를 판매할 예정이다.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