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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디자인, 신형 수퍼카 에디션 공개 계획..이탈리안 매력 ′듬뿍′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2.23 09:53

수정 : 2017.02.24 09:01

이탈리아의 스타일링 하우스 '이탈디자인(Italdesign)이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한정 에디션 수퍼카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탈디자인은 새로운 수퍼카의 이미지와 이름을 함께 공개했는데, 그 이름은 바로 '이탈디자인 오토모빌리 스페치알리(Italdesign Automobili Speciali)'이다. 차량에는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하는 세 가지 색상 줄무늬가 중심으로 이어져 있으며, 개성있는 헤드라이트와 낮은 차체, 그리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 차량 크기는 전장 5m와 전폭 1.9m로, 커다란 크기를 지녔음에도 시원시원한 스타일로 이탈리안 오토메이커의 매력을 확실히 보여준다.

이탈디자인에 따르면 오토모빌리 스페치알리는 탄소섬유 보디워크에 아우디 R8에도 장착된 5.2리터 V10 엔진을 탑재했다. 아직 정확한 제원은 나오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신모델 수퍼카는 330km/h의 최고속도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2초만에 주파하는 빠른 가속력을 지녔다고 한다.

이탈디자인은 "차량 하부는 공기의 흐름을 고려해 설계했으며, 극한에 다다르는 기술과 스타일로 성능을 극대화했다. 복잡한 하부 위에는 이탈리안 그란 투리스모의 전통을 그대로 잇는 부드러운 라인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탈디자인의 신형 수퍼카는 2017년 말까지 단 다섯대만 한정 생산될 계획이다. 정확한 판매가격이나 일정은 아직 조율중이며, 이탈디자인은 다음주로 다가온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수퍼카의 실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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