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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벤티지 레드불 레이싱 에디션..고급스런 감각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2.22 09:20

수정 : 2017.02.23 10:06

애스턴 마틴이 3월 열리게 될 F1 시즌을 앞두고 F1을 위한 '벤티지 레드불 레이싱 에디션(RBRE)'을 공개했다.

애스턴 마틴의 이번 에디션은 "포뮬라 원 열성팬을 위해 특별하게 디자인된" 한정 모델이다. 차량 동력이나 외관이 특별하게 바뀐 것은 아니지만, RBRE 벤티지는 마리아나 블루 페인트 마감과 탄소로 구성된 그릴, 그리고 캘리퍼 색상 옵션 등으로 새롭게 구성되었다.

벤티지 RBR 에디션은 크게 V8 벤티지 S 기반 모델과 V12 벤티지 S 기반 모델로 나뉘어진다. 차량 색상은 실버 화이트와 마리아나 블루 페인트 마감 중 선택이 가능하며, 블루 페인트의 경우 무광 옵션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RBRE 벤티지에는 카본 스플리터와 카본 디퓨저, 그리고 카본 인테리어 등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차량 좌석에는 레드불 레이스 에디션임을 나타내는 RBR 로고가 박혀있고, 그릴에는 애스턴 마틴의 인-하우스 커스텀 작업을 뜻하는 'Q by Aston Martin'이라는 로고도 볼 수 있다.

애스턴 마틴의 CEO 앤디 팔머는 이번 벤티지 에디션에 대해 "모터스포츠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애스턴 마틴의 DNA가 될 것이다. 벤티지 S 레드불 레이싱 에디션은 우리의 고객들에게 우리의 열정을 바로 전달해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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