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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이 탔던 페라리..예상 경매가는 얼마?

입력 : 2017.02.21 11:52

수정 : 2017.02.24 09: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했던 차가 경매에 나왔다.

이번 경매에 나온 차량은 페라리 F430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07년 이 차를 새차로 직접 구매했으며 이를 증명하는 서류도 완비돼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차로 지난 2011년까지 단 3862km를 주행했다. 이후 페라리 F430의 두 번째 소유주가 탄 거리까지 합하면 총 주행거리는 9656km를 기록한다.

예상 가격은 25만달러(한화 약 2억8665만원)에서 35만달러(한화 약 4억131만원) 수준으로, 서비스 기록, 매뉴얼, 툴 킷, 카 커버 등이 함께 제공된다. 이번 경매는 오는 4월 1일 ‘옥션스아메리카(AuctionsAmerica)’가 진행하며, 옥션스아메리카는 “트럼프 대통령의 페라리 F430은 아마도 미국 대통령이 소유했던 첫 번째 수퍼카”라고 전해 실제 경매가는 예상 가격대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페라리 F430은 지난 2004년 파리모터쇼를 통해 데뷔했으며, 4.3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490마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316km/h에 달한다.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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