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20 10:31
수정 : 2017.02.21 10:12

쌍용차가 내달 선보일 콘셉트카 XAVL 렌더링이 공개됐다.

쌍용자동차는 20일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AVL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가 공개할 SUV 콘셉트카 XAVL(eXciting Authentic Vehicle, Long)은 지난 2015년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XAV를 발전시킨 차세대 글로벌 전략 모델로, 클래식 코란도(Korando)에 대한 오마주를 바탕으로 보다 진보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외관은 쌍용차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됐으며, 뉴 스타일 코란도C를 통해 선보였던 숄더윙 그릴이 채택됐다. 여기에 7인이 탑승 가능한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ADAS를 비롯한 안전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XAVL은 커넥티드카 기술과 디지털 디스플레이 등 미래지향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 국내 출시됐던 신형 코란도 C를 유럽시장에서도 론칭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내달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AVL과 뉴 스타일 코란도 C 등 6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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