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07 08:49
수정 : 2017.02.07 11:53

GM이 미국 내에 4700만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계획을 발표해 주목된다.
메리 베라 GM 회장은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을 가진 이후 미국 미시간 공장과 테네시 공장에 4700만달러(한화 약 53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베라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와의 대화는 건설적이었다”며 “미국 경제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함에 있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메리 베라 GM 회장은 지난 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을 가진 이후 미국 미시간 공장과 테네시 공장에 4700만달러(한화 약 53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베라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와의 대화는 건설적이었다”며 “미국 경제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함에 있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GM의 이런 행보가 트럼프의 경제정책에 본격적으로 발맞추기 위한 시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M은 작년 12월 미국 내 4개 공장에 대한 5억5200만달러(한화 약 650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GM은 이를 통해 신차 및 엔진개발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투자의 핵심은 고용이었다. GM은 이 투자로 1500명의 고용을 보장하고 7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GM은 베라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 직후 미시간주 공장에 2700만달러(한화 약 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미시간주 공장은 캐딜락의 중형 SUV모델 XT5를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GM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호주에 수출할 XT5의 생산 물량 확대를 위한 생산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GM은 이를 통해 신차 및 엔진개발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지만, 투자의 핵심은 고용이었다. GM은 이 투자로 1500명의 고용을 보장하고 7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GM은 베라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 직후 미시간주 공장에 2700만달러(한화 약 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미시간주 공장은 캐딜락의 중형 SUV모델 XT5를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GM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호주에 수출할 XT5의 생산 물량 확대를 위한 생산시설을 보강할 예정이다.

테네시주 부품공장엔 2000만달러(한화 약 227억원)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테네시주 부품공장은 캐딜락과 뷰익에 장착되는 엔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베라 회장은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공장에 대해 “미시간 공장은 GM이 추진할 신형 엔진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GM이 혼다와 친환경 기술 개발 제휴를 체결한 것과 관련, 미시간 공장이 친환경 파워트레인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베라 회장은 미국 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반면 당초 예정되어 있는 멕시코 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베라 회장은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공장에 대해 “미시간 공장은 GM이 추진할 신형 엔진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GM이 혼다와 친환경 기술 개발 제휴를 체결한 것과 관련, 미시간 공장이 친환경 파워트레인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베라 회장은 미국 내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반면 당초 예정되어 있는 멕시코 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