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06 17:11
수정 : 2017.02.07 11:51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이 전년 대비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 신규 등록된 수입 하이브리드차량은 총 1435대로, 작년 1월 671대 대비 무려 113.9% 증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 신규 등록된 수입 하이브리드차량은 총 1435대로, 작년 1월 671대 대비 무려 113.9% 증가했다.

수입 하이브리드차는 지난 2015년 9월 발생한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디젤차에 대한 정부 규제 강화와 함께 소비자 인식이 변화하면서 판매량이 크게 올랐다.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바뀌자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늘고 이는 곧 가장 대중적인 친환경차 하이브리드에 몰리게된 것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시장은 매달 1000~2000대 사이의 규모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친환경차 구매 분위기가 사실상 국내에 안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렉서스 ES300h로 나타났다. 렉서스 ES300h는 지난달 438대가 등록, 전년 385대 대비 13.8%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렉서스 ES300h로 나타났다. 렉서스 ES300h는 지난달 438대가 등록, 전년 385대 대비 13.8% 증가했다.

렉서스 ES300h는 특히 지난 9월부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모델이다. 이는 동급의 고급 브랜드인 아우디의 대부분 모델이 판매가 중단됨에 따라 아우디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렉서스로 이동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209대가 판매됐다. 이 역시 작년 1월 33대 대비 533% 가량 급증한 실적이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작년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늘어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다른 수입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할 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녔다.
이어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209대가 판매됐다. 이 역시 작년 1월 33대 대비 533% 가량 급증한 실적이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작년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늘어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다른 수입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할 때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지녔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182대를 기록하며 3위에 안착했다. 혼다가 새롭게 내놓은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지난달 18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으며, 이에 앞선 지난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바 있다. 혼다 관계자는 “사전 계약 기간 동안에만 560대 가량 주문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 1위도 노려볼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해석이다.
이어 토요타 프리우스가 176대, 렉서스 NX300h 103대,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78대, 렉서스 RX450h 74대,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68대, 포드 링컨 MKZ 하이브리드 38대, 렉서스 CT200h는 34대가 판매됐다.
이어 토요타 프리우스가 176대, 렉서스 NX300h 103대, 인피니티 Q50S 하이브리드 78대, 렉서스 RX450h 74대,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68대, 포드 링컨 MKZ 하이브리드 38대, 렉서스 CT200h는 34대가 판매됐다.

한편, 하이브리드차 인기에 힘 입어 토요타는 지난달 895대를 판매하며 작년 1월 대비 225.5%, 렉서스는 지난달 724대를 판매해 25.5% 증가한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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