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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가성비 높인 '2018 싼타페' 출시… 디자인과 가격은?

성열휘 기자

입력 : 2017.02.06 10:38

현대차, 2018 싼타페 / 현대차 제공
현대차, 2018 싼타페 /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6일,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상품성 강화한 모델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 '2018 싼타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2018 싼타페는 합리적 가격에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포함시킨 신규 트림 '밸류 플러스'를 추가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인 '원밀리언 모델'을 기존 1개에서 3개 트림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존 익스클루시브 트림을 삭제하는 대신 새롭게 추가된 '밸류 플러스' 트림은 그동안 상위 트림 또는 선택 사양으로만 적용됐던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PAS), 8인치 내비게이션(후방 카메라 포함),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또한, 2017년형 모델에 있던 기존 주요 트림에 사양을 추가하면서도 가격을 인하 또는 동결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R 2.0 모델 기준)

엔트리급 트림인 스마트와 프리미엄 트림에는 각각 오토라이트 시스템과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S)을 추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인하·동결했고,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은 사양가치를 높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2018 싼타페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R2.0 모델 2795~3295만원, R2.2 모델 3485만원이다.

현대차, 2018 싼타페 / 현대차 제공
현대차, 2018 싼타페 / 현대차 제공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신규 TUIX 파츠(Parts: 부품)를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완성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적용하면서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원밀리언 모델의 엔트리 트림(원밀리언 스타일)을 추가하는 한편, 엔진 라인업을 R 2.2 엔진까지 확대(원밀리언 얼티밋)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원밀리언 모델은 투톤 도어 사이드 가니쉬와 투톤 컬러의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를 신규 TUIX 파츠로 추가해 기존 원밀리언 모델부터 적용됐던 반광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반광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로고 도어 스팟 램프, 전용 엠블럼, 듀얼 트윈팁 머플러 등과 함께 디자인 완성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내부에는 블랙 컬러의 스웨이드(트리코트) 소재와 클러스터 상단에 가죽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모델부터 적용된 버건디 컬러 가죽 시트,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휠, 무광 우드그레인 크래쉬패드 가니쉬, 메탈 페달, 메탈 도어스커프 등과 함께 고급감을 극대화했다.(단, 내부 디자인 요소는 '원밀리언 스타일' 트림에는 미적용)

현대차, 2018 싼타페 / 현대차 제공
현대차, 2018 싼타페 / 현대차 제공

원밀리언 모델의 엔트리 트림인 '원밀리언 스타일' 트림은 합리적 가격에 각종 고급 사양을 갖춘 '밸류 플러스' 트림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원밀리언 모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더해져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원밀리언과 R 2.2 엔진의 '원밀리언 얼티밋' 트림 등 상위 트림에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선이탈 경보시스템(LDWS), 스마트 하이빔 어시스트(HBA) 등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운전석 통합 메모리 시스템(IMS), 동승석 전동 시트, 레인센서, 오토디포그 등을 추가해 주행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원밀리언 모델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R2.0 엔진이 적용된 원밀리언 스타일 트림 3295만원, 원밀리언 트림 3585만원이며, R2.2 엔진이 적용된 원밀리언 얼티밋 트림 37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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