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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5시리즈 투어링 공개..넓은 적재공간 ′눈길′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7.02.02 09:14

수정 : 2017.02.03 09:18

BMW가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의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6세대 5시리즈 세단을 기반으로 한 5세대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새롭게 바뀐 외관과 더불어 기본 570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지제공하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1,700리터까지 확장되는 실용성을 앞세운 모델이다.

더불어 BMW는 신형 5시리즈 투어링에 손을 대지 않고도 트렁크 개폐가 가능한 핸즈프리 기능이나 5시리즈에 포함된 여러가지 안전장치들을 적용했으며, 'Park Now' 서비스와 연동된 주차공간 예약 시스템을 새롭게 추가했다.

BMW가 발표한 5시리즈 투어링의 엔진 라인업은 총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두 가지는 4륜구동 유닛이다. 차량 구성은 187마력의 520d와 261마력의 530d, 530d xDrive, 248마력의 530i와 335마력의 540i xDrive가 있다.

이 중 토크가 가장 높은 모델은 261마력에 63.2kg.m 토크를 선보이는 530d 모델이다. 그리고 가장 빠른 모델은 540i로, 6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의 조합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1초만에 주파한다.

세일즈 마케팅 영업 총괄 이안 로버슨은 "BMW 5시리즈 투어링은 25년간 강자로 인정받았던 유럽 시장을 위해 개발되었다."고 밝혔으며, "새로움을 지닌 다재다능한 5세대 모델은 넓은 공간, 그리고 준수한 외관, 또한 BMW만의 다이내믹한 주행능력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MW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은 다가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등장할 예정이며, 유럽시장에는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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