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01 14:31
수정 : 2017.02.02 13:51

기아차 올 뉴 모닝이 경차 시장 재탈환을 선언한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와의 경쟁 구도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신형 모닝은 ‘통뼈경차’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는데, 이는 스파크의 강점으로 꼽히던 안전성까지 겸비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된다.
모닝은 동급 최고수준을 강조한 안전사양과 공간 활용성을 내세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스파크는 경차 시장 1위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들어갔다.
■ 파워트레인은 동일한 수준..변속기 다변화 선택한 스파크
특히, 신형 모닝은 ‘통뼈경차’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는데, 이는 스파크의 강점으로 꼽히던 안전성까지 겸비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된다.
모닝은 동급 최고수준을 강조한 안전사양과 공간 활용성을 내세워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스파크는 경차 시장 1위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들어갔다.
■ 파워트레인은 동일한 수준..변속기 다변화 선택한 스파크

모닝과 스파크의 파워트레인은 동일한 수준이다. 두 모델 모두 1.0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모닝이 76마력, 스파크가 75마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9.7kg.m으로 같다.
복합연비는 모닝이 14.7~16.0km/L, 스파크가 14.3~15.4km/L로 모닝이 소폭 우세하다.
스파크에선 3가지 종류의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스파크는 C-TECH 무단변속기, 이지트로닉 변속기,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모닝이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 두 종류를 지원하는 것과는 대조된다.
특히, 이지트로닉 변속기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변속기로 높은 연비 효율과 운전 재미를 보인다는 게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이지트로닉 변속기는 푸조, 시트로앵, 피아트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복합연비는 모닝이 14.7~16.0km/L, 스파크가 14.3~15.4km/L로 모닝이 소폭 우세하다.
스파크에선 3가지 종류의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스파크는 C-TECH 무단변속기, 이지트로닉 변속기,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모닝이 4단 자동변속기와 5단 수동변속기 두 종류를 지원하는 것과는 대조된다.
특히, 이지트로닉 변속기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변속기로 높은 연비 효율과 운전 재미를 보인다는 게 한국지엠의 설명이다. 이지트로닉 변속기는 푸조, 시트로앵, 피아트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 모닝 vs. 스파크..안전사양 강화
모닝은 주행 시 동력 및 제동력을 분배해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TVBB(Torque Vectoring Brake Based) 시스템, 제동 시 좌우 쏠림 현상을 잡아주는 SLS(Straight Line Stability)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 밖에도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 시스템으로 패키징된 긴급제동 보조시스템(AEB)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전방 추돌경보시스템도 신규 사양으로 추가됐다. 스파크엔 없는 무릎 에어백을 추가한 것도 눈에 띈다.
스파크는 전방 충돌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을 장착하는데, 특히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은 모닝엔 적용되지 않는 시스템이다.
모닝은 주행 시 동력 및 제동력을 분배해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TVBB(Torque Vectoring Brake Based) 시스템, 제동 시 좌우 쏠림 현상을 잡아주는 SLS(Straight Line Stability)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이 밖에도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 시스템으로 패키징된 긴급제동 보조시스템(AEB)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으며, 전방 추돌경보시스템도 신규 사양으로 추가됐다. 스파크엔 없는 무릎 에어백을 추가한 것도 눈에 띈다.
스파크는 전방 충돌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을 장착하는데, 특히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은 모닝엔 적용되지 않는 시스템이다.

두 모델 모두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는 건 공통점이다. 그러나 스파크는 내비게이션을 지원하지 않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모닝은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이용하던 ‘T 맵’을 차량의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기아 T 맵’ 서비스를 동급 최초로 제공한다.
■ 모닝 vs. 스파크..기본 트림 ‘깡통’ 논란
신형 모닝은 950만~1265만원선에 가격을 책정했다. 이는 992만~1562만원 선에 책정된 스파크 대비 낮은 가격이어서 눈길을 끈다.
그러나 모닝은 가장 저렴한 기본 트림인 베이직 플러스가 편의사양 구성에 대해 논란을 일으켰다. 라디오가 없는가 하면 창문 개폐 방식도 수동식이라는 이유에서다.
■ 모닝 vs. 스파크..기본 트림 ‘깡통’ 논란
신형 모닝은 950만~1265만원선에 가격을 책정했다. 이는 992만~1562만원 선에 책정된 스파크 대비 낮은 가격이어서 눈길을 끈다.
그러나 모닝은 가장 저렴한 기본 트림인 베이직 플러스가 편의사양 구성에 대해 논란을 일으켰다. 라디오가 없는가 하면 창문 개폐 방식도 수동식이라는 이유에서다.

반면, 스파크의 가장 낮은 트림인 LS에선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라디오 등의 사양들이 기본 장착된다.
전문가들은 990만원 선에 책정된 스파크 LS 트림은 모닝 베이직 플러스의 상위 트림인 디럭스와 비교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같은 가격일 경우 모닝이 편의사양 면에서는 더 우세하다는 것이다.
■ 초고장력 강판 비율 논쟁
기아차는 모닝에 44%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초고장력 강판 비중이 38%인 스파크 대비 높은 비율이다.
전문가들은 990만원 선에 책정된 스파크 LS 트림은 모닝 베이직 플러스의 상위 트림인 디럭스와 비교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같은 가격일 경우 모닝이 편의사양 면에서는 더 우세하다는 것이다.
■ 초고장력 강판 비율 논쟁
기아차는 모닝에 44%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초고장력 강판 비중이 38%인 스파크 대비 높은 비율이다.

한국지엠은 스파크가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이 72% 적용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의 비율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지엠의 계산대로라면 모닝의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 비중은 67% 수준이 되는 셈이다.
기아차 측은 60kg급 이상의 인장강도를 지닌 강판을 초고장력 강판이라고 규정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한국지엠 측의 초고장력 강판 기준과는 차이가 있어 정확히 어떤 차량의 강성이 우세한지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유는 강판의 제조사 문제다, 기아차는 현대제철이 제작한 강판을 공급받는 반면, 한국지엠은 포스코가 제작한 강판을 공급받는 이유에서다. 두 회사는 각각 초고장력 강판에 대한 다른 기준치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에 적용되는 현대제철 초고장력 강판은 세계 최대규모 철강산업체 아르셀로미탈의 분류 조건에 의거했다”며 “포스코는 별도의 분류 조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클래스가 다른;
기아차 측은 60kg급 이상의 인장강도를 지닌 강판을 초고장력 강판이라고 규정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한국지엠 측의 초고장력 강판 기준과는 차이가 있어 정확히 어떤 차량의 강성이 우세한지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유는 강판의 제조사 문제다, 기아차는 현대제철이 제작한 강판을 공급받는 반면, 한국지엠은 포스코가 제작한 강판을 공급받는 이유에서다. 두 회사는 각각 초고장력 강판에 대한 다른 기준치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에 적용되는 현대제철 초고장력 강판은 세계 최대규모 철강산업체 아르셀로미탈의 분류 조건에 의거했다”며 “포스코는 별도의 분류 조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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