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아차, 1월 내수 3만5012대 판매..전년 比 9% 감소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7.02.01 16:21

수정 : 2017.02.01 16:31

기아차는 지난 1월 내수에서 3만501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의 1월 실적은 전년 대비 9% 감소한 기록인데, 이는 설 연휴로 인한 국내외 공장 근무일수 감소, 주력모델 노후화가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월은 전년과 다르게 설 연휴가 포함되면서 근무일소가 감소한 가운데 K3의 모델 노후화 K5, 스포티지 등 주력 모델들의 신차 효과 약화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

그러나 K7, 모하비 등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신형 모닝의 판매가 더해져 타 차종들의 판매 부진을 만회했다

기아차가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모닝으로 5523대를 기록해 월간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으며, 쏘렌토가 5191대, 카니발이 5166대, 봉고3가 4843대, K7이 3743대를 판매했다.

이와 함께 작년 월 평균 1369대가 판매됐던 모하비가 지난 1월에도 1425대 판매되며 꾸준한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기아차 관계자는 “1월 실적이 다소 부진하긴 하나 전체적으로 비수기에 해당된다”며 “최근 출시한 모닝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팅어, 소형 SUV 등 다양한 신차를 앞세워 연초 제시한 판매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래스가 다른; [관련기사]
기아차 고급브랜드 ‘에센시스’..올해 연말 출범 계획
기아차, 작년 영업이익 2조4615억원 기록..전년 比 4.6% 증가
기아차, ‘2017 K7’ 출시..안전성·연비·편의성 강화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