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25 06:28

“지난해 485만 7933대 팔아 5조 1935억 원 벌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수익성이 급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총 485만 7933대를 판매하고 매출액 93조 6490억 원, 영업이익 5조 1935억 원, 경상이익 7조 3071억 원, 당기순이익 5조 719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총 485만 7933대를 판매하고 매출액 93조 6490억 원, 영업이익 5조 1935억 원, 경상이익 7조 3071억 원, 당기순이익 5조 7197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한 총 485만 7933대를 판매했다. 이 중 국내시장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7.8% 감소한 65만 6526대, 해외시장에서는 1.2% 감소한 420만 1407대를 판매했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SUV 및 고급차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금융 부문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93조 649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소폭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8.3% 감소한 5조 193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4% 포인트 하락한 5.5%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자동차시장의 저성장이 지속되며 업체간 판촉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장기간의 생산 차질로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 또한 신흥국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하며 지난해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SUV 및 고급차 판매 비중이 증가하고 금융 부문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93조 649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소폭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8.3% 감소한 5조 193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1.4% 포인트 하락한 5.5%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자동차시장의 저성장이 지속되며 업체간 판촉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장기간의 생산 차질로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 또한 신흥국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하며 지난해 수익성이 전년 동기대비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과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현대차는 다양한 신차 출시와 더불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율주행, 커넥티드, 친환경과 같은 핵심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SUV 시장과 친환경차·고급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지역 특화 차종 투입과 생산 확대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에 현대차는 다양한 신차 출시와 더불어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율주행, 커넥티드, 친환경과 같은 핵심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글로벌 SUV 시장과 친환경차·고급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지역 특화 차종 투입과 생산 확대를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판매 목표로 내수시장 68만 3000대, 해외시장 439만 7000대를 더한 총 508만대를 제시했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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