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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IDx 콘셉트’ 양산 가능성 언급..드디어 출시(?)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01.23 15:53

수정 : 2017.01.24 14:54

닛산 IDx 콘셉트의 양산 가능성이 언급돼 주목된다.

나카무라 시로(Nakamura Shiro) 닛산 디자인 총괄 수석 부사장은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토링과의 인터뷰에서 “IDx의 양산형 버전 출시 가능성을 검토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IDx는) 멋진 차”라며 “우리는 많은 기회들을 찾고 있고, IDx 양산은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닛산은 지난 2013년 11월 2013 도쿄모터쇼에서 후륜구동 방식의 콤팩트 쿠페인 ‘IDx 프리플로우(Freeflow)’ 콘셉트와 스포티함을 강조한 ‘IDx 니즈모(Nismo)’ 버전을 공개했다. 공개 이후 닛산은 IDx를 곧 양산형 모델로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번번히 무산되면서 현재까지도 공식 출시 계획은 전해진 바가 없다.

IDx 콘셉트카 공개 당시 닛산은 “IDx 프리플로우에는 1.2~1.5리터 엔진과 CVT의 조합을 구상하고 있다” 며 “니즈모 버전의 경우, 스포티 모델인 만큼 엔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닛산 엔지니어들이 1.6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닛산 IDx는 대중적인 스포츠카 시장을 타깃으로하며, 토요타 86이나 마쓰다 MX-5등이 경쟁 모델로 지목됐다.

한편, 닛산 IDx 콘셉트는 소비자들이 디자인에 참여한 '공동 창조(Co-creation)' 작업 형태로 진행됐다. 닛산은 “‘IDx 프리플로우’와 ‘IDx 니즈모’는 동일한 차체 구조를 사용했지만, 각각 차량에 참여한 소비자들의 독창성과 의견들로 인해 서로 다른 차별성을 지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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