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20 13:43
수정 : 2017.01.23 00:37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사장이 배출가스 인증서류 조작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 가운데, 후임 인선이 발표돼 주목된다.
닛산은 2월 1일부로 한국닛산의 신임 사장에 허성중 씨를 임명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허성중 사장 내정자는 필리핀 닛산의 세일즈&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담당하고 있다.
닛산은 2월 1일부로 한국닛산의 신임 사장에 허성중 씨를 임명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허성중 사장 내정자는 필리핀 닛산의 세일즈&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담당하고 있다.

허 사장 내정자는 닛산의 전반적인 경영 실적 극대화를 위한 전략 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책임지게 된다. 특히 닛산 브랜드의 존재감과 접근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허 내정자는 오클라호마 대학교 경영정보시스템 석사과정을 수료, 2002년 벤츠코리아를 거쳐 2005년 한국닛산 인피니티 영업교육 부문에 입사했다. 2011년 호주 닛산으로 이직해 상품기획 매니저를 맡았으며, 2013년부터 필리핀 닛산을 맡은 해외통으로 평가받는다.
허 내정자는 오클라호마 대학교 경영정보시스템 석사과정을 수료, 2002년 벤츠코리아를 거쳐 2005년 한국닛산 인피니티 영업교육 부문에 입사했다. 2011년 호주 닛산으로 이직해 상품기획 매니저를 맡았으며, 2013년부터 필리핀 닛산을 맡은 해외통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함께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직에는 영업 부문 부장을 맡고 있는 강승원 씨가 임명됐다. 강승원 내정자는 오는 4월 1일부로 대표직을 인계받을 예정이며, 기존 인피니티 코리아를 맡아왔던 이창환 상무는 인피니티 호주 대표로 신규 임명됐다.
유타카 사나다 닛산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수석 부사장은 “허성중 신임 사장과 강승원 신임 대표는 닛산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폭 넓은 경험을 축적해 온 한편 지속적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해 왔다”고 평가했다.
유타카 사나다 닛산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수석 부사장은 “허성중 신임 사장과 강승원 신임 대표는 닛산뿐 아니라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폭 넓은 경험을 축적해 온 한편 지속적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해 왔다”고 평가했다.

사나다 부사장은 “한국은 닛산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에 선임된 신규 경영진이 이처럼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서 닛산자동차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켜 줄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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