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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딩골핑 공장 천만번째 ‘뉴 5시리즈’, 한국 온다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7.01.13 06:14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전시된 신형 5시리즈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전시된 신형 5시리즈
BMW 그룹이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1000만 번째로 생산한 차를 한국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BMW 그룹은 12일(현지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니더바이에른 현에 위치한 딩골핑 공장 및 란츠후트 공장의 50주년 기념식에서 딩골핑 공장의 1000만 번째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역사적인 의미를 담은 1000만 번째 차는 내달 전 세계 출시를 앞둔 신형 5시리즈로 향후 한국에 배정될 예정이다.

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 회장(우측에서 3번째)과 바이에른주 호르스트 제호퍼 총리(우측에서 4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딩골핑 공장의 천만 번째 생산인 BMW 뉴 5시리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 회장(우측에서 3번째)과 바이에른주 호르스트 제호퍼 총리(우측에서 4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딩골핑 공장의 천만 번째 생산인 BMW 뉴 5시리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에서 지난 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신형 5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커지고 가벼워졌다.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4936mm, 1868mm, 1479mm로 이전보다 29mm, 8mm, 15mm 늘어났다.

경량화 전략을 통해 공차중량(유럽기준)은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15kg를 줄였다. 또한 낮은 무게중심과 무게배분 등 BMW의 특성을 더욱 강화했다.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전시된 신형 5시리즈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전시된 신형 5시리즈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전시된 신형 5시리즈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전시된 신형 5시리즈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전시된 신형 5시리즈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전시된 신형 5시리즈
국내에서 오는 2월 출시되는 신형 5시리즈는 블루스톤(Bluestone) 외장 컬러와 나이트블루(Night Blue), 꼬냑(Cognac) 등 두 가지 시트 컬러가 추가된다. 520d와 신형 엔진을 장착한 530d, 530i 등이 옵션에 따라 9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6630만 원부터 8790만 원까지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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