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10 13:22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17 북미국제오토쇼(이하 NAIAS)'에서 프리미엄 이그제큐티브 세단 더 뉴 E클래스 패밀리에 새롭게 추가되는 4인승 2도어 럭셔리 쿠페 '더 뉴 E클래스 쿠페'를 포함해 총 5종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더 뉴 E클래스 쿠페는 더 뉴 E클래스와 동일하게 현존하는 주행보조 시스템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탑재돼 기술적 진보를 이루며 최고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벤츠 인텔리전트 드라이브의 대표적 기능으로 3D 스테레오 카메라와 새로운 안전·편의 기능들로 구성돼 운전자의 스트레스와 사고의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며, 드라이브 파일럿,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조향 회피 어시스트,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먼저 드라이브 파일럿은 설정한 속도가 전방에서 서행하고 있는 차량의 속도보다 빠를 때는 속도를 줄여 앞차와의 적당한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시켜주고, 전방 도로가 다시 뚫렸을 때 자동으로 설정된 속도로 돌아가는 디스턴스 파일럿 디스트로닉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디스턴스 파일럿 디스트로닉 기능과 연계돼 시속 210km 속도 내에서 적절하게 조향해 차선 중앙으로 주행하도록 돕는 스티어링 파일럿 기능은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 앞차를 따를 수 있도록 해주며, 최대 60초까지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다.
더욱 확장된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임박한 충돌 상황에 대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하고 위급상황에서의 최적의 제동을 돕는다. 필요하다면 자동 자율 제동도 시행한다. 이 기능은 스테레오 다목적 카메라 뿐만 아니라 차량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를 사용해 앞선 차량이 속도를 줄이는지, 멈추는지, 정지 상태로 있는지 감지한다. 특히 차량 앞 위험 지역에서 교차하는 차량과 보행자를 감지해 운전자를 보호한다.
조향 회피어시스트는 레이더 센서와 다목적 스테레오 카메라를 사용해 보조 시스템에 의해 감지된 보행자를 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운전자가 운전대를 돌려 회피 동작을 실시하면 시스템은 운전대의 움직임을 돕기 위해 정확히 계산된 조타력을 더해 보조를 한다.
혁신적인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은 측면 충돌이 감지됐을 때 앞 좌석 탑승자의 안전성을 높여주는 안전 기술로 벤츠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더 뉴 E클래스에 첫 적용됐다. 임박한 측면 충돌이 감지되면 사용자를 충돌 전에 치명적인 위험 지역으로부터 가능한 가장 멀리 이동시킨다.
이 외에도 벤츠는 이번 2017 NAIAS에서 부분 변경돼 새롭게 선보이는 컴팩트 SUV '더 뉴 제너레이션 GLA'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더 뉴 제너레이션 GLA는 확장된 엔진 라인업,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디자인 그리고 다양하고 새로운 편의 장치로 한층 더 향상됐다.
그뿐만 아니라 더욱 강력해진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제너레이션 메르세데스-AMG GT와 더 뉴 제너레이션 메르세데스-AMG GT S 그리고 메르세데스-AMG의 탄생 50주년 기념,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C 에디션 50 모델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