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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 457만원·SM6 261만원..국산차 파격 ‘할인’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7.01.04 14:28

수정 : 2017.01.05 10:25

국산차 업계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연초 고객 잡기에 나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노후 경유차 우대 혜택을 추가해 신형 그랜저를 70만원 할인한다. 기아차도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 이벤트를 실시하며, 스포티지 구매 고객에게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말리부를 최대 457만원 할인해주고, 르노삼성차는 노후 경유차 지원 혜택을 이어가 SM6를 최대 261만원 할인한다. 쌍용차는 노후 경유차 폐차 고객에게 차종별 최대 70만원 할인과 신형 코란도 C에 사이드&커튼에어백 장착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는 노후 경유차량 보유 고객 대상으로 ▲엑센트, 아반떼, 벨로스터, i30, i40, 쏘나타, 투싼 50만원 ▲신형 그랜저, G80, 아슬란, EQ900, 싼타페, 맥스크루즈 70만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120만원을 지원한다. 포터 및 스타렉스 차량도 10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

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구매 시 5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7 모델과 그랜저 하이브리드 사양 조정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150만원 또는 이자부담 제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2016년형 투싼은 30만원 할인하며, 2017 싼타페는 30만원 또는 30만원 + 선수율 프리 프로그램으로 구매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는 10년 경과 노후 경유차 교체 특별지원 이벤트를 실시, ▲프라이드, K3, K3 쿱, K5, 쏘울, 스포티지, 카렌스, 모하비는 50만원 ▲K7, K9, 쏘렌토, 카니발은 70만원 ▲K5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니로는 120만원을 제공한다. 또 하이브리드 차량 보유 고객이 K5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 및 니로를 구매하면 30만원을 지원한다.

스포티지 마케팅도 강화됐다. 이 달 스포티지 출고 고객은 ▲65만원 상당 스마트UP 패키지(후측방경보시스템 + 전자식파킹브레이크 + 휴대폰 무선충전시스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모델명 AS181DAW, 소비자가 89만9000원) ▲최저 1.5% 저금리 할부 + 15만원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아차 모닝은 10% 할인 또는 60개월 최저 1.5 % 초저금리 할부 + 5%, K5는 7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 K5 하이브리드는 150만원 또는 최저 1.5% 초저금리 할부 + 100만원 조건으로 구매 가능하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이 달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파크, 말리부 상품성 개선 모델, 카마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8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맥북(MacBook)을 제공하며, 최대 60개월 4.9% 할부 프로그램을 동시에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2016년형 임팔라와 말리부 상품성 개선 이전 모델 구입 시 150만원의 현금할인이 지원된다.

쉐보레가 이달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정부의 노후 경유차 혜택을 포함할 경우, 말리부 최대 457만원, 크루즈 디젤 최대 439만원, 캡티바 최대 404만원, 임팔라 최대 334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18일까지 SM3, SM6, QM6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SM3는 50만원, SM6는 60만원, QM6는 30만원씩의 귀성여비를 지원한다.

QM6는 귀성여비 외에도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스마트 운전자보험으로 구성된 자동차 패키지 할부 상품인 밸류박스와 함께하는 저리할부 이용 시, 지난달에 비해 인하된 4.0%(36개월), 5.5%(48개월), 6.0%(60개월)로 구매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현금 구매 시 QM3 70만원, SM5와 SM7은 50만원 할인한다. 또 노후 경유차 지원 혜택을 이어가 기타 프로그램과 연계 시, SM6 214만~261만원 가량, QM6는183만~218만원, QM3 193만~208만원, SM7의 경우는 최대 242만원, SM5와 SM3는 각각 최대 171만원과 187만원 가량의 할인이 제공된다.

쌍용자동차는 이날 출시한 뉴 스타일 코란도 C 구매 고객에게 리어 스키드플레이트를 무상 장착해주며,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할 경우 사이드&커튼에어백(40만원 할인)을 장착 지원한다.

렉스턴 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4WD 시스템(180만원 할인)을,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는 ADAS 기술의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의 50%(30만원 할인), 코란도 스포츠는 10년 자동차세 지원, 코란도 투리스모는 4WD 시스템 50%(100만원 할인)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쌍용차는 이 달 차종별로 무이자할부, 저리할부, 스페셜 할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노후 경유차 폐차 고객에게는 구입 차종별에 따라 최대 70만원을 지원한다. 또 티볼리 10만대 판매 돌파 기념으로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구매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계약금 10만원을,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를 선택하면 20만원 할인, 여성고객이 구매 시 10만원을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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