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05 10:21
지난 4일, 빅뱅 지드래곤이 인스타그램에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라며 자신의 애마를 공개했다.
특히 번호판도 모두 노출된 상태의 사진이 올라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해당 사진을 몇 시간 후 삭제했다. 현재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없지만, 캡처된 사진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퍼진 상태이다.
사진 속 애마는 검은색 무광 스포츠카이다. 이 스포츠카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로 약 5억7500만원의 가격으로 알려져 있다.
아벤타도르 LP700-4의 디자인은 숨 막히는 뒷모습만으로도 확실한 존재감을 표출하고 있다. 람보르기니의 기함만이 내뿜을 수 있는 포스이다. 거기다 계기판은 눈을 떼지 못할 만큼 화려한 비주얼을 갖고 있다.
스페인 투우 역사상 가장 용감무쌍했던 황소에서 이름을 따온 이 모델의 성능은 람보르기니 라인업 최상위 모델답게 파워풀하다. V12 가솔린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700마력, 최대토크 70.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50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불과 2.9초 만에 주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