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1.02 09:22

현대·기아자동차가 2016년 연간 판매 실적을 2일 발표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총 788만26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1.6% 감소하고 목표치인 813만대에 3.0% 가량 못 미치는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65만8642대, 해외 420만140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86만49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와 해외판매는 2015년보다 각각 7.8%, 1.2% 감소했다. 현지 전략 차종을 앞세운 해외 공장 판매가 증가하면서 감소폭을 만회해 전체적으로는 2015년 대비 2.1%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65만8642대, 해외 420만140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486만49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와 해외판매는 2015년보다 각각 7.8%, 1.2% 감소했다. 현지 전략 차종을 앞세운 해외 공장 판매가 증가하면서 감소폭을 만회해 전체적으로는 2015년 대비 2.1% 감소했다.

현대차는 올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난해 국내외 전반적인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발생한 국내 공장의 생산차질, 신흥국 경기 침체, SUV 및 픽업트럭 중심의 시장 확대 등을 꼽았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아반떼 9만3804대,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 8만2203대, 그랜저(구형 및 하이브리드 포함) 6만8733대, 엑센트 1만2436대 등을 판매해 승용차 전체 판매 실적은 2015년 대비 24.7%가 줄어들었다. RV는 싼타페 7만6917대, 투싼이 5만6756대, 맥스크루즈 9586대 등 총 14만325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2.5% 하락했다.
상용차의 경우 포터 9만6950대, 그랜드 스타렉스 4만5778대 등 소형상용차를 14만2728대 판매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13.1% 증가한 3만1333대를 팔았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아반떼 9만3804대,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 8만2203대, 그랜저(구형 및 하이브리드 포함) 6만8733대, 엑센트 1만2436대 등을 판매해 승용차 전체 판매 실적은 2015년 대비 24.7%가 줄어들었다. RV는 싼타페 7만6917대, 투싼이 5만6756대, 맥스크루즈 9586대 등 총 14만3259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2.5% 하락했다.
상용차의 경우 포터 9만6950대, 그랜드 스타렉스 4만5778대 등 소형상용차를 14만2728대 판매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13.1% 증가한 3만1333대를 팔았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공장 생산 수출 101만406대, 해외공장 생산판매 319만1001대 등 총 420만1407대를 판매했다. 신흥시장의 판매 위축 등의 영향이 있었지만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선진시장의 판매 호조 등으로 판매 감소분을 최대한 만회했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신형 그랜저를 중심으로 주요 차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고, 소형 SUV와 G70를 출시해 판매를 늘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국내 68만3000대, 해외 439만700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508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신형 그랜저를 중심으로 주요 차종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고, 소형 SUV와 G70를 출시해 판매를 늘려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국내 68만3000대, 해외 439만7000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508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기아차는 국내 53만5000대, 해외 248만 521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2만 217대를 판매했다. 국내판매는 2015년 대비 1.4% 증가하고 해외판매는 1.5%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1.0% 감소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신차와 주력 RV 차종들을 앞세워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국내 승용차 전체 판매는 2015년 대비 3.6%가량 감소했지만 RV 판매가 10.1% 늘었다. 신형 K7을 비롯해 니로,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신차 판매 호조와 함께 스포티지, 쏘렌토 등의 주력 차종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었으며 KX3, K3 등 해외 주력 모델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기아차는 지난해 신차와 주력 RV 차종들을 앞세워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국내 승용차 전체 판매는 2015년 대비 3.6%가량 감소했지만 RV 판매가 10.1% 늘었다. 신형 K7을 비롯해 니로, 모하비 페이스리프트 모델 등 신차 판매 호조와 함께 스포티지, 쏘렌토 등의 주력 차종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었으며 KX3, K3 등 해외 주력 모델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

기아차의 2016년 해외판매는 국내공장 생산 분 101만 7767대, 해외생산 분 146만 7450대 등 총 248만 5217대를 기록했다. 국내공장 생산 분이 전년 대비 15.1% 감소했지만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가 10.7% 증가하며 전체 해외판매의 감소폭을 최소화했다.
기아차는 올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신형 모닝과 프라이드 후속 모델 등이 판매되면 신흥국을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친환경 SUV 니로의 해외판매도 올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로 825만대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 813만대 보다 12만대 늘어난 수치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기아차는 올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신형 모닝과 프라이드 후속 모델 등이 판매되면 신흥국을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친환경 SUV 니로의 해외판매도 올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로 825만대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목표 813만대 보다 12만대 늘어난 수치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