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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911 RSR’ 내구레이스 대통령될까?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6.12.29 03:33

포르쉐의 신형 911 RSR의 내년 모터스포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신형 911 RSR은 내년 1월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를 시작으로 르망, 뉘르부르크링 등 다양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신형 911 RSR은 알루미늄 섀시 적용 등 경량화 설계로 중량이 1243kg에 불과하다. 리어 액슬 앞쪽에 수평대향 6기통 4리터 엔진을 탑재하고, 여기에 6단 시퀀셜 변속기를 맞물려 최고출력 510마력을 발휘한다.

장시간 레이스에서 우수하고 꾸준한 제동력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 등도 개선했다. 서스펜션은 전륜과 후륜 모두 더블 위시본 시스템을 적용했다. 브레이크는 전륜과 후륜에 알루미늄 모노블록 캘리퍼를 채택해 내구성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코스워스사의 센트럴 로거 유닛이 채택된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다기능 스티어링을 적용했다. 충돌 회피 시스템, TPMS(타이어 공기압 측정장치) 등 안전장치도 추가로 적용했다. 여기에 레이서를 위한 음료 시스템,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 등 레이스에 최적화된 편의사양을 갖췄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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