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26 12:44
수정 : 2016.12.27 10:56

판매 부진으로 단종설이 제기됐던 현대차 벨로스터가 후속 모델 개발에 착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산차 소식만 전하는 해외 자동차매체 더 코리안 카 블로그(The Korean Car Blog)는 14일(현지 시각) 현대차 벨로스터의 후속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의 스파이샷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업계는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벨로스터의 후속 계획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벨로스터는 유럽 시장과 북미시장에서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단종 수순을 밟는 게 유력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국산차 소식만 전하는 해외 자동차매체 더 코리안 카 블로그(The Korean Car Blog)는 14일(현지 시각) 현대차 벨로스터의 후속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의 스파이샷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업계는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벨로스터의 후속 계획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벨로스터는 유럽 시장과 북미시장에서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단종 수순을 밟는 게 유력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업계 자동차 전문가들은 벨로스터 후속 모델의 디자인이 현대차 ‘엔듀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엔듀로는 지난 ‘2015 서울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다. 루프 라인의 전체적인 형상과 테일램프 모양이 엔듀로와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국내 및 북미에서 선보일 고성능 ‘N’ 모델로 벨로스터를 염두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i30N은 유럽에서 생산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주장은 더욱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는 벨로스터의 N버전을 충분히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현대차의 미드십 콘셉트카 RM16도 하나의 사례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국내 및 북미에서 선보일 고성능 ‘N’ 모델로 벨로스터를 염두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i30N은 유럽에서 생산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 주장은 더욱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는 벨로스터의 N버전을 충분히 염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현대차의 미드십 콘셉트카 RM16도 하나의 사례다.

당시 RM16 콘셉트의 뉘르부르크링 주행은 외신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벨로스터의 고성능 버전을 준비중인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것도 이 때 부터다. 이미 외관이 공개된 콘셉트카에 위장막을 씌우고 주행했다는 점, 그리고 뉘르부르크링은 현대차가 개발 막바지 담금질을 위해 찾는 코스라는 점이 그 이유를 뒷받침한다.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또한 “i30N 이후 두 종류의 N모델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벨로스터 N 버전의 출시 가능성도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 후속 모델은 내년 중 출시될 계획”이라며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차량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말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 또한 “i30N 이후 두 종류의 N모델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벨로스터 N 버전의 출시 가능성도 힘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 후속 모델은 내년 중 출시될 계획”이라며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차량이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말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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