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2.14 11:03
수정 : 2016.12.15 15:35

미국의 정보통신(IT) 기업인 구글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구글이 자율주행차 회사를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기 때문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에서 자율주행차를 연구하던 부서가 8년만에 ‘웨이모’라는 별도 자회사로 분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나아가 "구글이 자율차를 독립 사업체로 분리한 것은 이제 상용화 단계에 근접했다는 의미"라는 해설보도를 덧붙였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에서 자율주행차를 연구하던 부서가 8년만에 ‘웨이모’라는 별도 자회사로 분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나아가 "구글이 자율차를 독립 사업체로 분리한 것은 이제 상용화 단계에 근접했다는 의미"라는 해설보도를 덧붙였다.

원래 자율주행차를 연구하던 부서는 구글의 미래사업조직인 '구글 X' 산하에 존재했다. 이 조직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산하의 '웨이모'로 스핀오프하는 것이다. '구글 X'와 같이 별도 법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웨이모를 구글 X와 동일한 레벨로 "승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웨이모의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차 사업부 대표이자 전 현대차 북미법인 대표 출신인 존 크라프칙이 맡는다. 그는 "안전하고 쉽게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게 만든다는 미션을 가진 자율주행차 기술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웨이모의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차 사업부 대표이자 전 현대차 북미법인 대표 출신인 존 크라프칙이 맡는다. 그는 "안전하고 쉽게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게 만든다는 미션을 가진 자율주행차 기술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구글은 13일 시각장애인인 스티브 메이헌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전대와 브레이크 페달이 없는 구글의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성공적으로 주행을 마쳤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웨이모는 현재 4개 지역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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