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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카마로SS, 강렬한 예술작품으로 재탄생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6.12.07 03:06

쉐보레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6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예술 작품으로 카마로SS(Camaro SS)를 전시한다.

공간 디자이너 김치호씨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이번 전시물은 카마로SS의 압도적인 속도감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됐으며, 공간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머슬카를 새로운 관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Camaro is Art’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강렬한 내외장 색상으로 제품 성격을 극대화 한 카마로SS 볼케이노 레드(Volcano Red) 패키지를 공개한다.

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는 “끊임없는 가능성을 추구하는 쉐보레 브랜드 철학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고객 체험 마케팅을 마련하게 됐다”며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예술로 승화된 카마로SS의 세련된 스타일을 고객들의 마음 속에 다시 한 번 각인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1점 투시 및 반사 효과와 직선적인 빛의 패턴에 착안한 이번 전시는 나팔모양의 터널에 점차적으로 좁아지는 간격의 그리드를 활용해 원근을 극대화하고 공간을 더욱 깊고 길게 보이게 하는 착시 현상을 이용했다.

또한 7개의 거울을 통해 다각도의 난반사를 일으켜 카마로의 바디 라인을 여러 시점으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카마로의 엔진음을 통해 속도감을 불어넣어 마치 카마로가 좁은 터널에서 달려 나오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도록 했다.

최근 카마로SS는 강렬한 내외장 컬러를 적용한 볼케이노 레드 패키지와 도시적 감성을 더한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Switch Blade Silver) 외장 컬러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17년형 쉐보레 카마로SS의 가격은 5098만 원, 볼케이노 레드 패키지는 5178 만 원이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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