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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만나는 오픈탑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 출시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

입력 : 2016.12.05 02:45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The New C 200 Cabriolet)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C-클래스 쿠페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오픈탑 모델로 국내에는 ‘2016 부산모터쇼’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벤츠에 따르면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는 벤츠만의 기술인 에어캡(AIRCAP®)과 에어스카프(AIRSCARF®) 기능이 적용돼 언제나 쾌적하고 안락한 오픈 주행이 가능하다.

에어캡(AIRCAP®)은 오픈 주행 시 강풍을 막아주고 따뜻한 공기를 유지시킨다. 또한 시속 160km/h 이상 고속 주행 시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준다.

에어스카프(AIRSCARF®)는 시트 상단 부분에 히팅팬을 장착해 오픈 주행 시에도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 및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준다. 바람의 세기는 조절 가능하며 주행 속도에 따라 풍향의 세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또한 완전 자동 개폐식 소프트탑은 벤츠의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의 소프트 탑 기술을 기반으로 했다. 이 소프트탑은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20초 안에 여닫을 수 있으며, 풍절음과 주행 소음을 줄여주며 보온 기능도 갖추고 있다.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는 AMG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크롬핀 장식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세단보다 낮게 위치한 스포츠 서스펜션, 돌출형 테일파이프와 뒷 범퍼의 바디 컬러 인서트 및 양 측면의 공기 배출구의 조합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각을 연출했다.

또한 소프트탑 보관 덮개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 몰딩 뿐만 아니라 A-필러와 앞 유리의 크롬 트림, 넓은 크롬 트림 테두리로 장식된 소프트탑 보관 덮개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했다.

실내는 AMG 인테리어 라인이 적용돼 하단이 편평한 스포츠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트림, AMG 스포츠 페달이 탑재됐다.

이외에도 벤츠의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PRE-SAFE®)와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졸음 방지 시스템과 후면 충돌을 방지해주는 충돌 방지 어시스트 플러스(COLLISION PREVENTION ASSIST PLUS)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 주요 제원 및 가격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 주요 제원 및 가격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LED High Performance Headlamps)가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와 스포츠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돼 최고출력 184마력(5500rpm), 최대토크 30.6kg.m(1200~400rpm)를 발휘한다. 더 뉴 C 200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6250만 원이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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