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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년 신형 i3 출시 계획..‘핫 해치’도 공개할까?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6.11.29 14:48

수정 : 2016.11.30 14:57

신형 BMW i3가 내년에 출시된다고 전해져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독일의 일요 신문인 벨트 암 손탁(Welt am Sonntag)을 인용, BMW 전기차 i3가 내년 신형 모델로 출시된다고 전했다.

신형 i3는 외관 디자인이 크게 변경되고, 주행거리 또한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BMW 내부 관계자는 벨트 암 손탁과의 인터뷰에서 “주행거리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50%까지 늘어난다”고 전했다.

BMW는 지난 9월 2016 파리모터쇼를 통해 표준 NEDC 사이클 기준 주행거리가 최대 300km에 달하는 i3(94Ah)를 공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출시될 신형 i3는 최소 330km에서 최대 4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BMW가 성능을 극대화한 i3의 최상위 모델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명은 i3S가 유력하며, 이 경우 i3S는 순수 전기동력으로 움직이는 최초의 ‘핫해치’가 된다.

BMW i3S는 개선된 전기모터를 장착해 성능을 증폭시킬 예정이며, 포드 피에스타 ST나 르노 클리오 RS와 비슷한 수준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운행되고 있는 i3는 최고출력 168마력, 최대 토크 25.5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7.3초다.

한편, 신형 i3는 내년 9월 개최되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크며, i3S는 동일한 시기에 데뷔하거나 더 늦게 공개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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