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29 09:03
수정 : 2016.11.30 14:57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탑기어가 클래식 모델을 새롭게 해석한 BMW의 밀레 밀리아 쿠페 컨셉을 소개해 눈길을 끈다.
BMW가 2006년 선보였던 밀레 밀리아 쿠페는 1927년부터 57년까지 열렸던 1,000마일 스포츠카 레이스 '밀레 밀리아'에서 그 이름을 따온 모델이다.
BMW가 2006년 선보였던 밀레 밀리아 쿠페는 1927년부터 57년까지 열렸던 1,000마일 스포츠카 레이스 '밀레 밀리아'에서 그 이름을 따온 모델이다.

밀레 밀리아 레이스에서 BMW의 성적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1940년에 있었던 단 한번의 승리를 가져다 준것이 바로 밀레 밀리아 쿠페의 기반이 된 328 투어링 쿠페 모델이다.
328 투어링 쿠페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밀레 밀리아 쿠페 컨셉은 클래식 모델의 상징이었던 둥근 헤드라이트와 길쭉한 후드라인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여기에 LED를 입히고 또 다른 헤드라이트를 장착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었다.
328 투어링 쿠페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밀레 밀리아 쿠페 컨셉은 클래식 모델의 상징이었던 둥근 헤드라이트와 길쭉한 후드라인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여기에 LED를 입히고 또 다른 헤드라이트를 장착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었다.

차량 차체는 기존 클래식카 모델보다 40mm 낮은 전고와 230mm 긴 전장을 지니고 있다. 차량 하부는 탄소섬유 섓시가 적용되었으며 디퓨저와 벤트, 프론트 휠 부분에는 다운포스 증가를 위한 공기역학 설계가 반영되었다고 한다.
또한 BMW는 밀레 밀리아 설계 당시 클래식 카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컴퓨터 디자인이 아닌 '회반죽'으로 모형을 만들어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밀레 밀리아 컨셉은 이렇게 기존 방식은 유지하면서도 루프와 후드가 동시에 열리는 파격적인 개폐방식을 채택하는 등 신구의 조화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또한 BMW는 밀레 밀리아 설계 당시 클래식 카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컴퓨터 디자인이 아닌 '회반죽'으로 모형을 만들어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밀레 밀리아 컨셉은 이렇게 기존 방식은 유지하면서도 루프와 후드가 동시에 열리는 파격적인 개폐방식을 채택하는 등 신구의 조화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전방 보닛 아래에는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최대 388마력 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스테인레스 스틸로만 구성된 차량 내부는 라이크라 재질과 가죽 시트로 '최소한의' 편안함만 제공하였다.
BMW 밀레 밀리아 컨셉이 실제로 양산형으로 출시될 가능성은 없겠지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언어로 완벽하게 재구성한 BMW의 스타일링 방식은 앞으로 출시될 BMW 모델들에 동일하게 계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BMW 밀레 밀리아 컨셉이 실제로 양산형으로 출시될 가능성은 없겠지만,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언어로 완벽하게 재구성한 BMW의 스타일링 방식은 앞으로 출시될 BMW 모델들에 동일하게 계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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