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소식

폭스바겐, FAW와 파트너십 25년 연장..中시장 공략 강화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입력 : 2014.10.16 18:01

수정 : 2016.11.29 16:02

폭스바겐이 중국 파트너와의 계약을 연장하는 등 중국시장 공세를 강화한다.

폭스바겐AG는 중국 최대의 자동차 그룹인 FAW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25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중국의 오토모티브뉴스차이나가 최근 보도했다.

이는 폭스바겐AG와 FAW가 중국시장에서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을 저지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폭스바겐은 또 현지 파트너인 SAIC와 우루무치 공장에 약 1억 유로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폭스바겐의 이 같은 결정들은 중국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안정적인 연착륙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폭스바겐의 이번 결정은 토요타를 제치고 오는 2018년까지 세계 제일의 자동차 회사가 되겠다는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에 기인한다.

폭스바겐의 판단이 향후 중국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위상을 어느정도 높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PC 버전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