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3.05 23:44
수정 : 2016.11.29 16:04

중국주재 EU상공회의소가 5일 중국 정부의 자동차 구매목록에서 외국 메이커를 제외하고 자국 차량들만을 포함시킨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EU 비즈니스 그룹은 이날 “(중국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중국의 시장 개방에 관한 정부의 약속에 반대되는 것으로 한 해 100만대의 외국합작 벤처기업의 판매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중국 정부가 제시한 자동차 구매 목록에는 BYD Autos, Chery Automobile, FAW Corp. 들과 같은 중국 브랜드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외국합작 벤처기업은 한 곳도 없다.
EU 상공 회의소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러한 목록은 중국에서 외국 자동차 제조사들에 대한 차별적 대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며, 더욱 건전한 경쟁의 힘을 더욱 더 제한함으로써 이 분야의 혁신이 감소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을 건설하기 위해 외국기업과 자국 제조사간 합작 벤처 기업에 상당부분 의존해왔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중국 내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브랜드와 글로벌 경쟁 업체간의 지속적인 격차에 관한 중국 정부의 깊은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EU 비즈니스 그룹은 이날 “(중국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중국의 시장 개방에 관한 정부의 약속에 반대되는 것으로 한 해 100만대의 외국합작 벤처기업의 판매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중국 정부가 제시한 자동차 구매 목록에는 BYD Autos, Chery Automobile, FAW Corp. 들과 같은 중국 브랜드의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외국합작 벤처기업은 한 곳도 없다.
EU 상공 회의소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이러한 목록은 중국에서 외국 자동차 제조사들에 대한 차별적 대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며, 더욱 건전한 경쟁의 힘을 더욱 더 제한함으로써 이 분야의 혁신이 감소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을 건설하기 위해 외국기업과 자국 제조사간 합작 벤처 기업에 상당부분 의존해왔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중국 내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브랜드와 글로벌 경쟁 업체간의 지속적인 격차에 관한 중국 정부의 깊은 고민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