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28 05:51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에만 사용되던 하이패스가 주차요금 결제에도 쓰인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 먼저 도입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4개소에서 하이패스로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하이패스-페이(Pay)’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이패스의 보급대수와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국민 편의를 위해 다른 분야에서도 하이패스가 결제수단으로 쓰일 수 있도록 했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하이패스 보급대수는 1518만 대, 이용률은 75.7%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4개소에서 하이패스로 주차요금을 결제하는 ‘하이패스-페이(Pay)’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이패스의 보급대수와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국민 편의를 위해 다른 분야에서도 하이패스가 결제수단으로 쓰일 수 있도록 했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하이패스 보급대수는 1518만 대, 이용률은 75.7%다.

하이패스-pay는 주차장 요금을 내는 방식이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방식과 동일하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운전자는 누구나 불필요한 정차 없이 하이패스를 통해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특히, 하이패스로 주차요금을 지불하면 정산 절차가 간소화돼 평균 주차장 출차시간이 12초 정도 단축된다.
현재 정부는 주차를 관리하는 기기와 하이패스를 통합한 일체형 제어기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주차장 운영사는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면서 주차장 하이패스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경부고속도로·만남의 광장(서울) 장기주차장과 인천국제공항에서 하이패스-Pay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는 용인시, 김포시의 공영주차장과 새로 출범하는 ㈜SR(수서고속철도) 역사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dajeong.lee@thedrive.co.kr]
현재 정부는 주차를 관리하는 기기와 하이패스를 통합한 일체형 제어기를 개발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주차장 운영사는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면서 주차장 하이패스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경부고속도로·만남의 광장(서울) 장기주차장과 인천국제공항에서 하이패스-Pay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는 용인시, 김포시의 공영주차장과 새로 출범하는 ㈜SR(수서고속철도) 역사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dajeong.lee@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