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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WTCC서 연승행진..핸디캡 적용에도 3연패 달성

데일리카 주재민 기자

입력 : 2016.11.28 11:39

수정 : 2016.11.28 11:45

시트로엥이 WTCC 경기에서 연패를 이어나가고 있다.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이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2016의 11차전 카타르 대회를 끝으로 3년 연속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우승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양산되는 4도어 세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카타르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현지시각) 카타르 로자일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 2라운드에서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메흐디 베나니가 1위,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3위를 차지했다. 시트로엥은 이미 지난 일본, 중국 대회에서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카타르 대회를 끝으로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호세 마리아 로페스 선수가 총 381 포인트를 기록하며 드라이버 부문 3연패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팀 이반 뮐러는 총 257 포인트로 최종 2위, 메흐디 베나니는 총 206 포인트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한편, 시트로엥은 차량 무게 80kg의 핸디캡 웨이트 적용에도 불구하고 제조사 부문에서도 총 957 포인트를 획득하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WTCC 대회에서만 통산 50개의 레이스 우승 차지, 통산 119회 포디움에 입상하는 기록들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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