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모기업 마힌드라, 자동차부문 신임 사장에 파완 고엔카 선임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인 인도 마힌드라 그룹이 자동차 사업부문 인사를 단행했다.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자동차 부문 기업 마힌드라 & 마힌드라(M&M)는 아난드 마힌드라를 회장으로, 파완 고엔카를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M&M의 핸들을 잡게 된 파완 고엔카는 GM 연구개발 센터에서 14년간 재직 후 M&M의 연구개발 센터 총괄 매니저로 1993년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파완 고엔카는 2005년에 자동차 부문 사장으로, 2010년에는 자동차 및 농기계 부문의 사장으로 승진 되었으며, 2013년에는 M&M 이사회 최고 임원으로 임명됐다.

이 외에도 인도 자동차 엔지니어 협회 (SAE), 인도 자동차 리서치 협회 (ARAI) 그리고 인도 자동차 제조 협회 (SIAM)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전문성, 비즈니스 리더십 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파완 고엔카 M&M 신임 사장은 "23년전 마힌드라 그룹에 처음 입사했을 때엔 이사회의 일원으로 이런 큰 직책을 맡게 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사회, 동료들의 도움으로 지난 십여년 간 일궈온 성장세를 이어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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