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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카브리올레..티저 광고 살펴보니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6.11.15 07:45

수정 : 2016.11.16 09:30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지난 13일 새로운 오픈톱 럭셔리 모델인 S650 카브리올레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주목된다.

4인승 프리미엄 컨버터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카브리올레는 S-클래스 카브리올레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비전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상징인 붉은 빛을 통해 비전 컨셉의 영향을 받았음을 나타내주고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의 차량 내부에는 최고급 퍼포레이티드 가죽 시트와 퀼트 장식이 입혀졌다. 또한 여기에는 한정 생산 모델임을 알려주는 넘버링이 센터콘솔 아래에 새겨져 있는데, 1 of 300이라는 넘버링 방식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카브리올레가 단 300대만 생산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차량 동력원으로는 S600 세단과 동일한 6.0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대출력 523마력에 최대토크 85kg.m를 발휘한다. 여기에는 7속 자동 변속기가 맞물리게 되며, 연비는 8.3km/l, 그리고 CO2 배출량은 km당 272g이라고 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50 카브리올레는 그 밖에도 부메스터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과 12.3인치 스크린으로 구성된 메르세데스 커멘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전좌석 열선에 독립식 환기 시스템, 마사지 기능과 향기 디스펜서 등은 기본이다.

차량 안전장치로는 긴급 차동장치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시스템 등 메르세데스의 최신 기능들이 탑재되었다고 한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이후 4.7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9속 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지만,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한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롤스로이스 모델들과 경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S650 모델은 다가오는 LA 오토쇼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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