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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년 뒤 나올 렉서스의 1인승 車 ‘스카이제트’

입력 : 2016.11.11 06:47

지금으로부터 약 700년 뒤, 28세기에 탈 수 있는 차량이 공개됐다. 해당 차량은 렉서스가 디자인한 것으로 영화에 쓰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렉서스는 27세기를 배경으로 한 뤽 베송 감독의 차기작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에 등장할 1인승 탈 것 ‘스카이제트(SKYJET)’ 디자인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영화 제작팀에 따르면 스카이제트는 현실 속 차량에 기반을 두면서도 700년 후 미래에 어울리도록 만들어졌다. 제작팀은 타케아키 카토(Takeaki Kato) 렉서스 수석 엔지니어 및 렉서스 디자인팀과 만나 해당 차량에 적용할 미래 기술과 디자인에 대해 논의하며 스카이제트 최종 버전을 완성했다.

우주를 주행하기 때문에 외관은 자동차보다 제트기에 가깝다. 그러나 여기에는 렉서스의 대표 디자인인 스핀들 그릴이 적용됐으며 공기역학적인 형태로 설계됐다. 또한 2018 렉서스 LC 쿠페의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재해석해 적용했다.

뤽 베송 감독은 렉서스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혁신과 기술을 개척하고, 과거보다는 미래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를 찾아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공개된 영화 발레리안 예고편에는 은하계를 주행하는 스카이제트의 모습이 등장한다. 렉서스는 내년 7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팬들이 더 가깝게 액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이다정 기자=dajeong.lee@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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