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11 03:09

터보엔진 탑재로 성능이 한층 강화된 기아자동차 쏘울이 미국에서 출시된다.
기아차는 터보차저를 장착한 쏘울을 지난달 열린 ‘2016 파리모터쇼’에서 유럽 전용으로 처음 선보였다. 기아차는 당시 선보였던 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외관과 인테리어를 약간 변경해 미국에 출시한다.
기아차는 터보차저를 장착한 쏘울을 지난달 열린 ‘2016 파리모터쇼’에서 유럽 전용으로 처음 선보였다. 기아차는 당시 선보였던 모델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외관과 인테리어를 약간 변경해 미국에 출시한다.

미국에서 쏘울 익스클레임(Exclaim) 트림에 해당하는 이 모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기존의 자연흡기 모델보다 출력은 40마력, 토크는 6.2kg.m 향상됐다. 해당 엔진은 기아차가 유럽 전용으로 판매한 프로 씨드 GT에도 이미 사용된 바 있다.


이와 함께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를 결합시켜 빠른 변속과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출력과 토크는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하지만, 연비는 11.9km/ℓ로 쏘울 라인업 중 높은 편에 속한다.
외관은 2017년 형 쏘울과 거의 동일하지만 18인치 휠, 차체 곳곳에 붉은색으로 강조한 장식, 크롬으로 마무리한 그릴과 트윈팁 머플러 등으로 터보 모델만의 특색을 추가했다.
외관은 2017년 형 쏘울과 거의 동일하지만 18인치 휠, 차체 곳곳에 붉은색으로 강조한 장식, 크롬으로 마무리한 그릴과 트윈팁 머플러 등으로 터보 모델만의 특색을 추가했다.


실내는 D컷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으며 스티어링휠과 시트 등을 오렌지 색상의 스티치로 마무리했다. UV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포함돼 있으며, 후측방 경고 시스템(Rear Cross Traffic Alert),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Blind Spot Detection), 315와트의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등은 선택 사양이다.
한편 이 모델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이 모델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더드라이브=dajeong.lee@thedriv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