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10 09:07
수정 : 2016.11.11 08:39

페라리가 2019년부터 생산되는 수퍼카는 하이브리드 동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주목된다.
페라리의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최근 열린 3분기 컨버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페라리의 CEO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최근 열린 3분기 컨버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르치오네는 전통적인 컴뷰젼 엔진과 전기파워 조합이 페라리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그는 페라리가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했으며 미래형 차량을 만드는 방법이 바뀔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라리는 최근 하이브리드 동력을 탑재한 라페라리를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 동력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엄청난 배기음을 자랑하는 수퍼카의 상징이었던 페라리가 이렇듯 하이브리드 동력으로 옮겨가는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면서도, 사실 당연한 흐름이기도 하다.
페라리는 최근 하이브리드 동력을 탑재한 라페라리를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 동력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다. 엄청난 배기음을 자랑하는 수퍼카의 상징이었던 페라리가 이렇듯 하이브리드 동력으로 옮겨가는 것은 매우 충격적인 일이면서도, 사실 당연한 흐름이기도 하다.

폭스바겐 스캔들은 이미 붉어졌던 환경오염에 대한 규제를 보다 가속화하게 만들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방식의 자동차 산업시장은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반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시장은 활짝 열리고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수퍼카로 희소성의 전략을 채택했전 페라리는 이제 다양한 라인업과 보다 나아진 성능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인 것이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는 마르치오네가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2025년 정도에는 10,000대가 넘는 차들이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전통적인 수퍼카로 희소성의 전략을 채택했전 페라리는 이제 다양한 라인업과 보다 나아진 성능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인 것이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는 마르치오네가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2025년 정도에는 10,000대가 넘는 차들이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페라리는 올해 총 8,000여대의 차량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형후 3년간 9,000여대로 판매기록을 늘릴 계획이다. 이후의 판매량은 고성능 전기차 기술과 소비자들의 입맛에 따라 좌우되겠지만, 앞으로의 수퍼카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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