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1.04 09:05
수정 : 2016.11.07 09:15

아우디가 준비하고 있는 크로스오버 모델 Q4가 사실상 개발을 멈췄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Motor1)등 주요 외신은 2일(현지시각) 아우디가 Q4의 연구개발 진행을 사실상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디젤게이트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Motor1)등 주요 외신은 2일(현지시각) 아우디가 Q4의 연구개발 진행을 사실상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디젤게이트다.

아우디는 지난해 터진 디젤게이트 여파에 따른 후속조치 작업으로, 조작된 ECU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고객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신차 개발에 투입된 연구원들 역시 이 일에 매진하느라 사실상 연구가 중단된 것이다.
Q4는 지난 2014년 베이징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TT오프로드 컨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 질 것으로 알려졌다. Q4의 출시는 오는 2021년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현재 아우디가 처한 상황을 감안하면 출시 시기를 맞추기는 힘들 것 이란게 업계의 예측이다.
Q4는 지난 2014년 베이징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TT오프로드 컨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 질 것으로 알려졌다. Q4의 출시는 오는 2021년으로 예정되어 있지만, 현재 아우디가 처한 상황을 감안하면 출시 시기를 맞추기는 힘들 것 이란게 업계의 예측이다.

전문가들은 아우디가 디젤게이트 문제 해결에 매달려 있는 만큼, 새 엔진 개발에 뛰어들 여유가 있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아우디 Q4는 BMW X4, 벤츠 GLC쿠페와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우디 Q4는 BMW X4, 벤츠 GLC쿠페와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아우디, R8 V10 플러스 에디션 공개..25대 한정 생산
아우디, 2018 RS5 스포트백 예상 렌더링..포르쉐 엔진 탑재
디젤게이트로 타격 입은 아우디..플랫폼도 포르쉐와 공유 계획
아우디,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박차..핵심은 ‘도로’ 연구
아우디, 오승환 선수에 ‘뉴 아우디 Q7’ 의전 차량 제공
아우디, R8 V10 플러스 에디션 공개..25대 한정 생산
아우디, 2018 RS5 스포트백 예상 렌더링..포르쉐 엔진 탑재
디젤게이트로 타격 입은 아우디..플랫폼도 포르쉐와 공유 계획
아우디,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박차..핵심은 ‘도로’ 연구
아우디, 오승환 선수에 ‘뉴 아우디 Q7’ 의전 차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