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

올겨울, 운전과 외부 활동 많은 남자라면 이건 필수

글·구성 = 카조선 성열휘 기자

입력 : 2016.11.04 18:27

칼바람이 잦아드는 늦가을과 겨울,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도 마음도 움츠러든다. 이런 날씨에는 두꺼운 패딩이 대안이 되겠지만, 자가운전으로 출퇴근하거나 거친 외부 활동이 많은 남자에겐 불편하고 거추장스럽다.

그럼 어떤 게 좋을까? 이들에겐 얇고 따뜻한 경량 패딩이 안성맞춤이다. 그럼, 올해 어떤 경량 패딩들이 선보였는지 살펴보자.

아이더

아이더의 테이텀 경량 패딩은 가볍고 뛰어난 신축성 소재를 적용하고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초경량 패딩이다. 차분한 색상 톤와 퀼팅 라인 구조를 적용해 세련된 멋과 활동성을 높여 일상 속 운동과 도심 레저 활동을 위한 애슬레저룩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가볍고 보온성 뛰어난 소재를 사용하면서 슬림하게 디자인해 몸이 무겁고 부해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넥카라와 밑단, 소매 하단 부분에 시보리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과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투 레이어 소재를 사용해 뛰어난 방수·방풍 기능을 갖추어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넥카라 부분에 통기성과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에어 메쉬를 활용했다. 또한, 부분적으로 적용된 울 소재 디테일은 움직임을 편하게 하며 고급스러운 느낌도 준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입을 수 있도록 빛이 반사되는 재귀반사 프린트를 적용했다.

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의 VX 재킷은 자체 개발한 보온 충전재 'VX(Vertical Excellence)'가 적용돼 따뜻한 공기를 품어 구스다운급의 보온력을 선사하며, 투습성과 통기성이 뛰어나 쾌적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물과 습기에 약한 다운과 달리 물세탁까지 가능해 관리가 편리하다. 또한, 올해 선보인 제품은 인체 복사열을 원적외선 형태로 반사하는 'VX HEAT' 기능도 추가돼 보온력을 높였다.

대표 제품인 글렌 VX 집업 재킷은 스트레치성이 뛰어난 에어로 웜 소재를 옆구리 부분에 덧대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활동성을 제공한다. 겉감으로 사용된 투 레이어 저지 원단은 투습 및 통기성이 뛰어나 따뜻함은 지켜주고 비와 눈은 막아주는 VX 충전재의 장점을 극대화해준다.

네파

네파의 스파이더 재킷은 운동할 때나 도심에서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도록 시크한 무드를 연출하는 슬림핏과 세련된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자사의 바디맵핑 기술을 적용해 몸판은 보온성이 높은 헝가리 구스 다운과 경량성이 뛰어난 10데니어 원단을, 팔 부위에는 방풍 소재와 패딩 충전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팔의 안쪽 면과 몸판 옆면에는 상하좌우 네 방향으로 늘어나는 4방향 스트레치 기능의 폴리스판 니트 소재를 믹스해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활동성을 갖췄으며, 전체적인 라인을 날씬하게 잡아줘 맵시 있는 슬림핏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세련된 색상에 독특한 퀼팅 디자인으로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함까지 갖췄다.

K2

K2의 경량 슬림다운 재킷 브루클린은 겉에서 박음질을 하는 기존 슬림 패딩 재킷과 달리 겉에서는 박음질이 보이지 않는 히든 퀼팅 디자인을 적용해 몸의 라인을 살리며 세련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절개선과 박음질이 보이지 않아 아웃도어 활동뿐만 아니라 데일리룩이나 비즈니스룩으로도 제격이다.

얇은 원단과 구스 다운을 솜털 90%, 깃털 10%의 비율로 충전해 부피감은 줄이고 보온성은 높였다. 남성용 100호 기준 100g으로 재킷을 입지 않은 것 같은 가벼운 착용감도 선사한다. 이에 아웃도어 활동 시 배낭에 넣어 다니며 기온 변화에 대처하기 용이하다. 또한, 방풍성이 뛰어난 나일론 라미네이팅 소재가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

머렐

머렐의 김우빈 경량 다운 재킷 3종은 뛰어난 경량성과 착용감 등 다양한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한 라이프 스타일형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깔끔한 디자인의 퀼팅 디테일을 적용해 입체감을 살린 것은 물론, 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해 오피스룩, 가벼운 캠핑 등 다방면, 다용도로 스타일링 하기 적합하다.

3종 중 사각 퀼팅 다운 재킷은 열을 충전하는 마이크로 스페이스가 소재 내 형성돼 인체의 열을 보존한 뒤 다시 반사시키는 엠-셀렉트 웜 기술이 적용됨은 물론, 친환경 저밀도 충전 보온소재인 3M 페더러스를 적용해 알러지를 적게 유발하는 동시에 보온력을 높였다. 가볍고 부드러운 경량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나며, 가슴 전면의 아웃 포켓으로 멀티 수납공간과 함께 디테일을 살렸다.

이젠벅

이젠벅의 라이트 보머 다운 재킷은 트렌디한 보머 재킷의 디자인을 적용한 경량 프렌치 덕 다운 재킷이다. 네크라인과 소매, 밑단에 시보리 디테일을 더해 트렌디하면서 멋스럽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충전재는 오리털의 깃털과 솜털이 1:9 비율로 들어가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게 보온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허리라인 양옆에 저지 원단 패치를 적용해 활동성 및 착용감을 강화했다. 지퍼로 여닫을 수 있는 양쪽 사이드 포켓 외에도 오른쪽 가슴 안쪽, 왼쪽 가슴 바깥쪽에 각각 주머니를 적용해 수납력도 높였다.

살레와

살레와의 테크로프트 에어 다운 재킷은 사각 패턴의 원단을 웰딩 기법으로 붙여 퀼팅선을 없애 말끔한 외관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충전재로는 구스 솜털과 깃털을 9:1 비율로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보온력이 뛰어나다.

남성용은 네이비, 와인 컬러, 여성용은 네이비, 베이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동일한 디자인에 블랙 컬러를 사용하고 히스토리 라벨을 적용해 차별화를 한 블랙에디션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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